찬란하게 47년 - 아름다운 게이, 홍석천 지랄발광 에세이
홍석천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연예인들 중 비호감인 사람들이 있다.
내게는 홍석천이 그에 해당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에 대한 내 생각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누군가 ‘알면 사랑하라‘는 말이 있던가?

이 책을 통해 총각인 홍석천이 법적으로는
입양으로 남매의 아빠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남자, 여자 성을 본인이 결정하고 태어날 수는 없다. 주변에도 여자지만 남성같은
배포를 가진 이가 있고 남자지만 여성스러
운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더구나, 남자가 나이가 들면 성호르몬의
변화로 여성화되고 반대로 여자는 갱년기
이후 마찬가지로 성호르몬 영향 탓에 드세
지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점점 남자의 일, 여자의 일이 구분 없어지는
현상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이 아닐까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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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12-01 1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8-12-01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행동이나 외모가 지나치게 튀는 사람일수록 처음부터 다가서기가 힘들죠. 그런데 그런 감정을 이유로 상대방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건 옳지 않아요.

2018-12-01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