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조깅혁명

슬로 조깅 혁명 - 혈당·비만·노화를 한 번에 잡는 최강의 운동법
다나카 히로아키 지음, 김연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7월

📌 본 글은 서평단 도서 수령 전 작성한 기대평이며, 정식 서평은 도서 수령 후 수정 예정입니다.

요즘 주변에 러닝에 푹 빠진 친구들이 많아 몇 번 따라 해봤지만, 어릴 적부터 호흡기가 약한 편이라 금방 숨이 차고 힘들더라고요. 운동에 대한 의지는 있는데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아 늘 아쉬웠어요.

그러다 ‘걷는 속도로 달리는 슬로 조깅’이라는 표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라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슬로 조깅 혁명』은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면서도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운동 생리학자의 47년 연구와 실제 사례들이 담겼다니 신뢰도 가고, 실패 없이 내 몸에 맞는 루틴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이번엔 저도 즐겁게,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달려보고 싶어요. 책이 어서 도착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

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
장성남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2년 7월

『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은 잊고 있던 나의 어린 시절, 감정의 기억들을 조용히 꺼내어 마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지금, 잊고 지낸 기억의 방을 열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기억을 하나씩 꺼내어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데 다정한 안내자가 되어줍니다.

“어린 내가 흘린 눈물을 어른이 된 내가 닦아주었다”
(p.173)는 문장은 읽는 순간 오래도록 가슴에 맴돌았습니다.
이 책은 마음이 조금 무겁거나, 나를 들여다보고 싶은 시기에
꼭 읽어볼 만한 것 같아요. 용기 내어 어린시절 기억쓰기를
해봐야겠습니다.

💌 부모가 된 후,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 분 ,
묵힌 마음이 말랑해지고 싶은 분, 내면의 상처를 정리하고 싶은 분, 심리적인 자기 회복을 글로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오즈의 마법사을 다시 펼치다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 ㅣ 마음시선 클래식 2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박선주 옮김 / 마음시선 / 2025년 7월

“진정한 용기란, 두려워도 위험에 맞서는 것.”

어릴 적 읽었던 그 이야기,
도로시와 친구들의 모험을 다시 펼쳤어요.
이번에는 보라빛 벨벳으로 감싼 아름다운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으로요.

마음시선 클래식, 북컬렉터를 위한 이 책은
활자도 삽화도 모두 보라색이라
페이지마다 반짝여요.
그 감촉과 색감…
갖고 싶은 책이란 이런 것 아닐까요?^^

용기를 원하는 사자,
사랑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
지혜를 원하는 허수아비,
그리고 따뜻하고 용감한 도로시.
그들의 여정은 여전히 아름답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게 말을 건넵니다.

“너는 이미 충분해.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는 너,
그게 진짜 용기야.”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동화는,
그때보다 훨씬 더 마음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네요.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이 되어도 계속 곁에 두고 싶은 인생 고전이에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따뜻해지는 책, 소장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음식은 당신이 시작되는 곳이다.

음식은 어떻게 우리 몸을 바꾸는가 - 지속가능한 건강을 위한 우리 몸과 음식의 과학
앤드루 젠킨슨 지음, 표미영 옮김 / 현암사 / 2025년 6월

『음식은 어떻게 우리 몸을 바꾸는가』
—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진짜 이야기

요즘 건강식단, 저속노화 다들 시작하잖아요.
저도 남편과 함께 건강을 많이 고민하게 되면서
‘무엇을 먹는가’에 더 신경 쓰게 됐어요.

이 책은 비만 전문 외과의사가 쓴 책인데,
음식과 뇌, 장내 미생물, 식욕, 감정의 연결을
정확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풀어줘요.

무엇보다
💡 “환경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몸과 삶을 바꾼다”
이 메시지가 깊게 남았어요.

잘 먹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책,
내 식탁이 곧 나를 만든다고 느껴졌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지구 끝의 두 아이와 한 운명

글로벌 - 지구 끝의 두 아이와 한 운명 ㅣ 미래그래픽노블 15
오언 콜퍼.앤드류 던킨 지음, 조반니 리가노 그림, 윤영 옮김 / 밝은미래 / 2025년 6월

『Global (지구 끝의 두 아이와 한 운명)』
글: 오언 콜퍼, 앤드류 던킨
그림: 조반니 리가노 | 출판사: 밝은미래

지구 반대편 두 아이,
기후위기를 살아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인도양의 사미르와 북극권의 라키.
둘은 같은 지구 위, 다른 곳에서
같은 불안을 마주합니다.

현실에 뿌리내린 허구,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가까운
이야기라는 게 마음 아픈 책이었어요.

🌍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 세대가 겪게 될 미래를
우리는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자꾸 묻게 되네요.
폭염에 기후변화를 더 느끼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