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나를 멈추게 한다면』은 잊고 있던 나의 어린 시절, 감정의 기억들을 조용히 꺼내어 마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아이를 키우는 지금, 잊고 지낸 기억의 방을 열게 되는데,이 책은 그런 기억을 하나씩 꺼내어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데 다정한 안내자가 되어줍니다.“어린 내가 흘린 눈물을 어른이 된 내가 닦아주었다”(p.173)는 문장은 읽는 순간 오래도록 가슴에 맴돌았습니다. 이 책은 마음이 조금 무겁거나, 나를 들여다보고 싶은 시기에 꼭 읽어볼 만한 것 같아요. 용기 내어 어린시절 기억쓰기를 해봐야겠습니다. 💌 부모가 된 후,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진 분 , 묵힌 마음이 말랑해지고 싶은 분, 내면의 상처를 정리하고 싶은 분, 심리적인 자기 회복을 글로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