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요 - 세상을 향한 22인의 따뜻한 울림
이성규 지음 / 새로운제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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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책은 작가가 만난 22인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각자 다름에도 한 책에 모아 들려줌에는 세상의 따뜻함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들려주기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세상의 따뜻함을 느껴본 책 “잠시만요” 이성규 작가 책을 읽어보았다.

세상에 따뜻한 사람들이 많음에도 우리가 쉬이 볼 수 없었던 이유는 “조용히” 따뜻함을 실천하기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드러내놓아 실천하는 것보다는 조용히 아주 따스하게 그 따스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에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서로 따뜻함을 느끼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따스함을 주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YTN 라디오에서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 잠시만요를 통해 따스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달해서 인지 이 책은 그 따스한 이야기의 일부가 아닐까 싶다.

일반인부터 유명인까지 나눔과 행복을 주는 삶을 말하는 것을 보며 나 역시도 그 나눔을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아야 되나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한기범 농구선수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자신 역시 도움을 받았기에 도움을 줘야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실행에 옮기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실행에 옮겨 내가 받은 것만큼 도와주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마음속 깊이 고마움을 느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마르판증후군 때문에 2000년과 2008년에 두 번의 수술을 받았는데요 -중간 생략-근데 8년 후 두 번째 수술을 받을 때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았어요. 그렇게 집도 없고 차도 없는 어려운 와중에 “한국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빚을 진 거죠.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딱 깨어나는 순간 “아, 이건 내가 사회에 꼭 갚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96 한기범 이야기 중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도움을 받으며 산다. 그런데 그 도움을 받는 것을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작은 배려와 용기가 타인에게 용기를 그리고 희망과 사랑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나 역시도 받은 것보다 더 많은 배려와 용기를 내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따스함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것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해야 함을 선물해 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과 콩나무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잠시만요

저자
이성규
출판
새로운제안
발매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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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진술서 - 나를 바로 세우는 이별의 기술
김원 지음 / 파람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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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관한 고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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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진술서 - 나를 바로 세우는 이별의 기술
김원 지음 / 파람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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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않아서 이혼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다. 물론 결혼도 안 했는데 “웬 이혼? ”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이란 것에 대해 내 인생을 희생하면서까지 할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에 대해 아직 꺼림칙하다. 그런데 결혼 생각을 더 없애는 이혼 이야기인 “결혼 진술서”를 읽고 이혼하게 된 경위에 대해 말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작가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한예종 극작과를 졸업했다. 그래서 그런지 글을 잘 쓴다. 에세이식의 이야기를 서술하는데 꼭 옆에서 독백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생동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혼의 과정을 남에게 말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혼을 하게 된 이유로 책을 내게 된 이유에는 나처럼 하지 말라는 데서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혼하는 이유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상대방 말을 같이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우선 중립적인 자세를 갖고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입장에서 이혼하려는 이유에 대해 진술서를 썼는지라 남편과 이혼해야만 하는 이유가 적혀 있어서 책만 보고 남편을 판단한다면 남편은 당연히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는데 어떠한 이유도 필요 없을 만큼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어린 나이에 결혼하면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만으로 결혼한다는 말이 미성숙한 상태에서의 결혼이 된다는 말이고 이것이 불같은 사랑은 한순간이고 불행이 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나오기 하는 것 같다.

작가의 글 중 가장 눈에 들어온 말은 아래 글이다.

스쳐갈 인연이 영원할 인연처럼 보여서 매달려 만난 결과는 그 후에 큰 대가를 치르기 된다는 법정 스님의 말이 꼭 몇 년 전 나에게 한 말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스쳐갈 인연인데 집착하고 매달려서 잡으면

반드시 커다란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법정 스님도 귀한 말씀을 남기셨다.

P.171

결혼은 현실이다. 그리고 결혼은 사랑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다 생각된다. 그렇기에 이 책이 이혼을 독려하는 책이라기보다는 결혼에 신중하고 혹여나 이혼하게 된다면 이혼에는 철저하라는 말이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리뷰 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결혼진술서

저자
김원
출판
파람북
발매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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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
알앤써니 지음 / 읽고싶은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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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화와 한이 서려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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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 - 간호천사 아닌 간호전사 이야기
알앤써니 지음 / 읽고싶은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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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간호사가 있어 간호사의 삶에 대해서 조금 아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로서 좋은 면과 좋지 않은 면에 대해 잘 모르기에 간호사의 뒷면을 이야기하는 “페이크”를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가톨릭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대형 빅 5라 불리는 병원 중 두 곳에서 간호사 일을 하다 그만두고 다른 일 하다 다시 간호사일 하며 겪은 일에 대해 쓴 책이다. 아무래도 간호사일 할 때 좋았던 면보다는 좋지 않은 점이 많았기 때문이었는지 좋은 면보다는 좋지 않은 면을 더 이야기하는 것이 많다.

간호계가 솔직히 태움이라는 문화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실제로도 친구 중에 하나는 태움으로 인해 병원 간호사일 그만두는 경우까지 보았다. 하지만 태움을 겪어내고 잘 다니는 사촌동생도 있고 내 동생 친구는 자기가 하는 간호사 일이 천직이라며 잘 다니고 있다. 적성에 맞는다고 좋은 면만 말하는 건 아닐 것이고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나쁜 면만 말하는 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책이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들었던 건 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한 부분만을 많이 언급했다. 화와 한이 서려 있는 에세이기에 이해는 갔다. 그리고 의료관광 서비스했다는 말까지 듣고는 우리가 내는 건강보험 혜택을 외국인이 받는 것인가? 그들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않고 온전히 의료비용을 다 내고 가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까지 들었다.


 

간호계의 현실이 좋지 않은 것은 맞을 것 같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어서 정신 바짝 차려 해야 함에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는다고 하지만 인격적으로 대해 줘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에 그것을 선진화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쓴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마음이 이 책에 제대로 투영되었는지는 의문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페이크 fake

저자
알앤써니
출판
읽고싶은책
발매
2023.01.30.

#페이크#알앤써니#읽고싶은책#간호사#간호학#병원생활#도서리뷰#신간리뷰#리뷰어스서평단#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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