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미인 호시 신이치 쇼트-쇼트 시리즈 1
호시 신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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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 작가의 책 <완벽한 미인>을 이번에 보게 되었다. 장편 소설들로만 봤던 이야기의 전개가 천천히 이어져 나갔던 것과는 달리 호시 신이치 작가의 완벽한 미인 속 책은 짧은 작품들인 쇼트 쇼트 시리즈들만 수록한 책이라는 것이다. 쇼트_쇼트란 200자 원고지 20매 분량의 초단편을 말하는데 신이치 작가가 직접 고른 단편 작품들을 모아 수록된 것이다.


사실 완벽한 미인이라는 제목을 지은 이유가 궁금했다. 이 단편집들이 어떤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 것도 아닌데 완벽한 미인의 뜻은 무얼까 하며 말이다. 짧은 소설 내용이라 조금 집중해서 읽을까 하면 끝이 나고 그리고 약간 허무했던 내용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 책은 하나의 장르가 아니라 여러 장르의 단편이 모여서 수록되어 신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혼자 피식하며 웃다가 끝난 주제들도 많았고 주인공의 이런 모습이 나라면 과연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며 상상했던 부분도 있었다.



나는 여럿 작품 중에서도 수수께끼 같은 여자가 반전의 미와 헐이라는 말이 나오는 허탈감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서 짧은 작품임에도 모든 내용이 집중됨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중에 하나라 괜찮았다.

일본 소설 중 가운데 번역이 가장 한국스러운 번역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한국 사람인가 할 정도의 한국스러운 번역은 소설을 더 집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장점 중에 하나라면 쇼트-쇼트 시리즈이기에 주제도 각각의 주제가 있기에 읽고 싶은 주제의 내용을 먼저 읽어도 이 책을 읽어나가는 데는 전혀 무방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시간 내어 틈틈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기억에도 가장 많이 남고 “피식” 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라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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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자 안전가옥 앤솔로지 10
최현수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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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색채는 다르지만 주제는 같은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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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자 안전가옥 앤솔로지 10
최현수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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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생활자 단편소설은 제목 그대로 <이중 생활자>라는 주제로 작가들의 작품을 공모하여 당선된 작품을 엮은 책이다. 총 5명의 작가 최현수, 나혜림, 김해일, 전효원, 이산복의 작품으로 열일곱 여름 전쟁, 드림 센스, 부귀 수산, 부처핸접, 단골손님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실려있다.

 

 

책의 주제는 이중 생활자라는 것인데 이중 생활자를 각자 작가들만의 색채로 표현하였다. 열일곱 여름 전쟁에서는 특수훈련용병소에서의 특수한 상황에서 전쟁이라는 것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어린아이들의 판타지 이야기가 전쟁에 대한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글이었다. 이 글을 보면서 옛날 우리의 6.25 전쟁 때 젊은이들을 징집할 수밖에 없었던 그 아픔이, 현재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젊음이들의 징집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이야기인 드림 센스에서는 제목 그대로 “드림” 꿈이라는 참 기묘한 이야기를 역사와 연결시켜 다루는데 이 이야기 역시 판타지가 가미된 이야기라서 쫌 신선함을 느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에서는 “불가살”이라는 이진욱 주연 드라마였던 <불가살>이야기도 나와서 조금 더 어떤 내용일까 하며 드라마 불가살과 비교하며 보기도 했다.

 

 

사실 책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 전체가 살짝 기본 스토리를 알고 읽었더라면 조금 더 좋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글들이 많아서 기본 지식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출판사로부터 (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중생활자

저자
최현수,나혜림,김해일,전효원,이산복
출판
안전가옥
발매
2023.03.15.

#이중생활자 #최현수 #나혜림 #김해일 #전효원 #장르소설 #소설 #단편소설 #책리뷰 #리뷰 #책읽기 #리뷰어스서평단 #이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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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고통 - 현대 의학의 그릇에 담기지 않는 고유하고 다양한 아픈 몸들의 인류학
이기병 지음 / 아몬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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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책! 인류에 대해서 이기심 없이 함께 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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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고통 - 현대 의학의 그릇에 담기지 않는 고유하고 다양한 아픈 몸들의 인류학
이기병 지음 / 아몬드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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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과 인류학에 연결과 두 학문의 시너지를 높여 더욱 사람은 하찮은 사람 없이 모두 균등하게 현대의학의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연결의 고통> 저자 이기병 교수의 책을 읽어보았다.

연결된 고통은 저자가 3년이라는 시간을 외국인 노동자 의원에 근무하며 겪은 일들을 쓴 책이다. 외국인의 의료시술에 대해서 말이 많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돈 벌러와 일하다 아파서 병원 가는 경우와 온전히 병원 가기 위해 우리나라에 오는 경우는 다르기 때문이다. 인도주의 차원에서 치료 목적이 아닌 일 하다 아픈 경우는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도 억울한 측면이 없다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은 의료 관광 목적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가 근무한 의원에서는 노동자로 한국에 살면서 아픈 사람들이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병을 키워 온 사람들도 많았기에 조금 더 그런 사람들이 제대로 치유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파서 병원에 오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환자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고 치료하시는 이기병 교수님이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분이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리학을 공부하고 연구하신 분이 인류학이란 것에 관심을 갖게 되신 이유도 이런 평화주의적인 인류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의료란

결국 다름 아닌

“돌봄”

이라고

P.183

책의 표지에 이 책을 읽고 눈물을 훔쳤다는 글을 읽고는 많이 슬픈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가 싶어서 감성주의자인 나로서는 마음을 가다듬고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눈물을 흘린 만큼의 슬픈 내용은 없는데? 하며 읽어가던 차에 읽은 어느 노동자이자 아버지이기도 한 분의 이야기가 내 마음의 심금을 울렸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많다. 다만 이 책에서 느꼈던 것은 의사 선생님의 관심이 한 사람을 살릴 수도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돈이 최고라고 만연하는 이 세상에서 어려운 곳에서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류에게 최소한의 한줄기 희망인 선생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이기병 교수님의 의도가 모든 의사 선생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길 바라고 또 바라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연결된 고통

저자
이기병
출판
아몬드
발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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