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 - UX와 HCI를 위한 인지과학 교과서
도널드 A. 노먼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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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 보게 된 책이 UX 디자인의 선구자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가 쓴 책이라 그 분야에 대해 조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UX에 대해서 알아봤다. UX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의 약자로 사용자가 제품에 대해 사용하고 경험하여 느끼는 총체적인 경험을 말하는 것이다.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 은 UX와 HCI(컴퓨터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위한 인지 과학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이 책을 이해하는 것은 전공자가 아니기에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특히나 상대생이라 더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내내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적절한 예시와 쉬운 설명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과학처럼 수치나 수식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데도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이 책은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것은 인간이 만든 것이긴 하지만 또 인간이 사용하고 소비하고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한 것들이다. 그래서 인간들의 심리적인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제품에 대한 사용과 서비스 등에 대해 심리와 행동을 녹여 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기획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제품과 심리학에 연관하여 읽어보면 좋은 책일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상식 쌓는 면에서 재미있게
봤는데 조금 더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읽어보면 너무너무 좋을 책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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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용어 500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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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다지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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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 주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용어 500
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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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해 아예 알고 싶지도 않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다. 주식도 하고 있는데 그에 관한 기본적인 용어는 알아야 된다 생각해서 읽어 본 증권기사 용어 책< 증권기사를 읽는데 용어를 모른다고> 저자 백광석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2030 주린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 재테크 용어를 읽어보고 쉽게 그에 관한 용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제. 경영정보. 회계를 전공한 후 기업에서 근무하다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주린이들이라면 기본을 다지는데 좋은 책 같다.

투자라면 손에 꼽을 투자가들의 투자철학이 들어 있기에 용어 공부하다 투자철학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가나다순으로 적혀 있어서 평소에 뉴스나 경제기사를 읽다가 궁금한 단어가 있을 때마다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동학 개미 운동 같은 주식에 관한 신조어도 수록되어 있어서 주식을 하는 동안에 모르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용어를 알고 시작하는 것은 시작 단계서부터 다르다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은 시작점을 달리해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었고 투자의 원칙에 대한 투자가들의 철학을 같이 배울 수 있어서 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책 입문용으로 주식과 경제 지식을 얻기에 충분한 책 같다.


출판사로부터 (리뷰어스 서평단)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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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 마음 장편소설
마음 지음 / 북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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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가 돋쳐 성난 것처럼 보이는 선인장은 마음속도 가시가 많이 박혀 있는 것일까. 어려서의 성장과정에서의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싶기도 한 성격은 한 사람에게는 환경 그대로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환경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자 함에 있어서 바뀌는 것 같다. 이번에 읽어 본 <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저자 마음은 그런 선인장의 가시 같은 사람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이야기다.

오룡산에는 사람이 없어진다. 아니 죽음을 당했을 지도 모른다. 오룡산에 사람이 가기만 하면 사라지는 사람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곳에는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에 마녀가 산다는 소문도 있다. 그러한 곳에 사는 마녀라 칭하는 그녀는 아주 까칠한 여자다. 필명 로즈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인 그녀는 아주 까칠함 가득이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에겐 관심도 없던 로즈가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사랑하기에 앞서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사랑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고 사랑해 보기에 앞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면 사랑의 의미를 잘 알 것이다. 어렸을 적부터 사랑을 받기보다는 부정적인 자극만 받았던 사람은 커서도 사랑을 받고 주기보다는 어떤 자극에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날이 서 있기 마련이다. 여자 주인공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보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해 토닥여 주고 싶었다.
혼자서 헤쳐 나가기보다는 따스이 누군가를 감싸 안아주는 이가 있기에 조금씩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게 만든 책이었다. 물론 해피엔딩을 꿈꿨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라 서운하고 슬펐던 책. 왜 로즈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으셨나요 작가님.

슬픈 로맨스 이야기 였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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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 케어 보험
이희영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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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났기에 한 번쯤은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사랑”이란 감정으로 시작하는 연애라는 것이 아닐까. 연애는 설렘으로 시작해서 그 감정이 유지만 되면 좋겠지만 그 감정이 오래 지속할 수 없는 게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싶다. 이번에 읽어 본<BU 케어보험> 저자 이희영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이별로 끝난 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이별을 하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가 생각났던 책이다. 누구한테 나 이별했어. 내 얘기 들어줘.라고 할만한 상대를 찾는 것이 가장 힘이 든다. 나는 힘든 일이야 공감해 줄 수 있니라고 시작한 말이 상대방에게는 공감이 아닌 감정 쓰레기통 취급을 당하기에 섣불리 말할 수가 없다. 그럴 때 이 BU 보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며 생각났다.
BU 케어보험은 (Break Up) 아프고 괴롭고 힘든 이별을 BUC(컨설턴트)가 사생활 노출의 두려움 없이 어떤 이별도 다 들어주고 상의해준다.

연애가 어찌 보면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사랑의 감정의 시작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쌓여 서로 마음을 나눠가면 좋겠지만 이별이란 거센 폭풍이 몰아치면 그 후 이별의 감정을 돌보는 것은 오직 나 혼자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이니 이 감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공허함일 것이다.
이별에 관한 주옥같은 말들이 심장을 아프게 한다. 소설이지만 이별 상담사인가 싶은 글들이 자꾸만 그 글자만 보게 만들어서 이별의 아팠던 감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지만 이미 과거였고 경험이었기에 웃고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은 대목들이 많다.

이별은 평생 한 번만 겪는 것이 아니다. 매번 겪어도 처음 한 것처럼 아프니 말이다. 이 책은 그런 감정을 오롯이 다독여줄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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