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4
박혜숙 지음, 백정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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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 새싹맘 1기로 활동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이번에 받은 책은,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라는 책인데요.

지난 달 책은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보디가드 책이 참 좋았는데..

이번 달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책을 만났어요.

 

그럼.. 조금 자세히 책을 살펴볼까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교과와도 연계가 잘 이루어져 있어요.

닥스훈트.. 이 강아지가 바로 주인공 초코인가봐요.

귀엽게 생겼네요.

 

형제가 없는 원재가 주인공인데요.

형제가 없고, 엄마 아빠도 바쁘신터라..

원재는 새로운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모으지만, 금방 싫증을 느끼는 것 같아요.

화가 난 원재의 모습이 삽화로도 잘 표현이 되어있어요.

휴지통 쪽으로 던져버린 모습을 보니,

단단히 싫증이 나고 화가 난 것이 느껴지는 듯 해요.


그러다 결국 원재는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강아지 동생을 키우게 되었다지요.

하지만 친구 강아지와 달리기 시합을 시키기 위해 달리기 훈련을 하는 모습이 삽화로 나왔는데..

초코가 뛰는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게 표현되었는지 몰라요.

사람처럼 두 발로 뛰어다니거든요. ㅎ

하지만 얼마나 힘이 들지..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도 잘 표현되었네요.

그러다 초코가 사고를 쳤어요.

휴지를 물어뜯고, 쉬도 아무데나 하고..

그래서 원재는 너무나도 화가 났네요.

그러다.. 어느 날 초코가 사라졌고..

원재는 친구들과 강아지를 찾기 위해 찾아나섭니다.

친구의 강아지도 사라졌던터라..

해피와 초코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실제로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를 길에서 보게 되는데..

잃어버린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다시 원재의 품으로 돌아온 초코..

원재는 초코의 빈 자리를 느낀 만큼..

이제는 사랑도 듬뿍 주며 동생처럼 아껴줄 것 같아요.

이번에도 독서 전후에 할 수 있는 활동지를 함께 보내주셨어요. ^^

먼저 책을 읽기 전에는 책 제목과 더불어 표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에요.

그리고 책을 읽는 중에도 할 수 있는 활동지가 있는데요.

세 친구들이 기르는 강아지의 이름과 특징을 찾아 연결해 보는거였어요.


스텝2 활동지까지 마치고, 윤수뽕은 집중해서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한 번에 모두 읽지는 못해서, 두 번 정도에 나누어서 읽었네요.

그렇게 책을 읽은 후에도 생각퀴즈와 편지쓰기 활동도 해 보았어요. ^^

윤수뽕은 우리 집에 강아지가 생긴다면, '문어'라는 이름을 지어줄거라고 하네요.

이름이 귀엽기도 귀엽지만..

실은.. 예전에 외할머니댁에서 함께 살 때..

밖에서 키우는 강아지에게 문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잘 데리고 놀았었거든요.

아무래도 그 문어가 생각나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스텝4에서는 초코의 입장이 되어 원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써 보았는데요.

전에 원재가 때리고 발로 차서 슬펐다며..

앞으로 사이좋게 친하게 지내자고 적어주었답니다. ^^

초코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강아지 초코 덕분에 동물들을 소중히 다루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

동물들도 생명은 하나이며,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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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보디가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3
신현수 지음, 정호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용감한 보디가드~ 나도 현수뽕의 보디가드~

 


새싹맘 1기로 활동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이번 도서가 벌써 5개월째 만나게 되는 거구요..

6개월이 임기라, 이제는 마지막 책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네요. ^^

그 동안 새싹맘으로서 만나보게 된 유익한 책이 참 많았는데..

이번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이번에 만난 저학년문고는 형제애를 그린 용감한 보디가드랍니다.

세살터울인 두 뽕이들을 키우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운 이야기였어요.

8살 형님이 5살 현수뽕 동생을 지켜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되었거든요. ^^

도대체 어떤 이야기이기에 아이가 동생을 지켜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된 건지..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용감한 보디가드

글 / 신현수

그림 / 정호선

 

 


이번 도서 역시 활동지 4장과 함께 보내주셨어요. ^^

책을 읽기 전, 중, 후에도 알찬 활동을 할 수가 있었다지요.


먼저 스텝1~

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책의 제목, 작가들..

그리고 표지의 삽화를 보면서 주인공 아이가 지켜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상상해 보는 문제가 있었어요.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참 좋았구요..

책을 읽기 전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본문 살펴보기]

아주 특별한 임무가 떨어졌어요.

가족회의를 하면서 그 임무가 밝혀지게 된다지요.

강찬이, 강재의 하루를 그림으로 표현해주고 있어요.

엄마가 일을 하시게 되면서, 아이들은 방과후 돌봄교실과 특기적성을 더 하게 되는데요.

실제 초등학교에서도 요즘 이렇게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현장감이 더 느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돌봄교실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을 때도 쉽게 이해를 하는 것 같았어요.

동생의 보디가드가 되어야 하는 우리의 주인공 강찬이..

하지만 표정에서 싫은 느낌이 느껴진다죠.

보디가드의 차림새를 하긴 했지만, 마음의 준비는 아직인 것 같아요. ^^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생기고 마네요.

동생을 비비탄 총알로 맞춘 아이가 있었거든요.

화가 난 우리 형님은 바로 그 아이에 맞서 응징해버렸어요.

주먹으로 때려서 울렸거든요. ㅠㅠ

하지만 그 아이는 알고 보니 유치원생~

맞아서 울었던 아이의 어머니가 찾아와 항의를 하면서, 강찬이에게는 억울한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동생을 때렸다는 누명을 쓴 강찬이는 결국 반성문까지 써야 하는 상황.. ㅠㅠ

얼마나 억울했을까 싶어요.

친구들의 바라보는 눈빛이나 수군대는 모습이 정말 리얼하다죠.

 

 

엄마와 그 아줌마가 서로 통화하며 다투기도 하고..

엄마는 눈물까지 흘리시게 되고..

강찬이 마음이 얼마나 불편했을까 싶어요.

그러다 결국.. 형제는 용감한 일을 하게 된다지요.

그 아이의 집에 찾아가 얼굴을 확인하고..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말씀드려 오해를 스스로 풀고 돌아옵니다.

아줌마의 오해가 풀리고 사과까지 받으니 두 형제의 발걸음은 가벼울 수 밖에요. ^^

어둑어둑한 저녁이었지만, 마음은 대낮처럼 환했다고 하네요.

결국 즐거운 마음으로 반성문을 썼고..

누명이 벗겨져 벌칙 칸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었구요.

강찬이는 동생을 지켜준 멋진 아이로 다시 인정받게 된답니다. ㅎ

 

 


이 글을 쓰신 신현수 작가님의 이야기도 뒤에 나와있어요.

서로가 서로의 보디가드가 되어 든든하게 지켜주라는 이야기..

우리 두 뽕이들도 듣고 지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독후활동 두 번째랍니다.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꾸며 쓰는건데..

책을 모두 읽은 상태라 그림만 보아도 내용이 줄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단계, 생각퀴즈로 넘어갔어요.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

이 표현을 잘 모르는 윤수뽕에게 엄마는 설명을 해 주었어요. ^^

가슴이 벌렁벌렁하다.. 이것도 좀 낯선 표현이었나봐요.

덕분에 생활에서 자주 쓰는 관용표현도 익히고 가요.. ㅋㅋ


그리고 강찬이에게 보디가드 점수를 주라고 했는데요..

생각외로 70점 이라는 낮은 점수를 준거에요.

엄마가 의아해서 물으니, 원래 100점이었는데, 주먹질을 해서 30점을 깍았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이유있는 윤수뽕의 설명.. 멋지게 받아드려야겠죠? ㅎ

 


그리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ㅠㅠ

엄마가 상황을 제시하면서 윤수뽕이 억울하게 만들어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상처받는 느낌이라고.. ㅠㅠ ​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써서 억울함을 풀어보겠다고 하네요.ㅎ​​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4단계~

우리 윤수뽕이 보디가드가 되어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찾아보는거였어요.

과연 우리 윤수뽕은 동생을 떠올렸을까요?

네~~ 맞아요. ^^

묻자마자 바로 동생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현수를 지켜줄거야? 라고 물으니, 순간 엄마가 뒤늦게 생각났는지 엄마에게는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ㅎ

하지만 엄마는 동생을 챙겨주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예쁘고 고마워서 괜찮다고 웃어주었답니다.

 

동생을 위해 세 가지 약속을 해 주었어요.


1. 동생을 지켜준다.

2. 같이 놀아준다.

3. 힘들어하면 도와준다.


이 세 가지만 지켜줘도, 우리 뽕이들은 세상 그누구도 부럽지 않은 의좋은 형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하며 지혜도 기르고, 형제간의 우애도 기르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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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어린이문고] 월화수토토토일~ 엄마도 이랬으면 좋겠다.

 


좋은책어린이에서 저학년어린이문고가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거 다들 아시죠??


지금까지 우리 윤수뽕도 여러 권의 책을 만났는데요.


한 권 한 권 모두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인지..


꼭 전체적으로 들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라, 오늘도 한 권 추천해드리려구요.

 


오늘 살펴볼 책의 제목은, 딱 들어도 너무 좋은..

월 화 수 토 토 토 일~ 이랍니다. ^^

육아맘님들께서는 얼마나 힘드실까~ 싶지만..

워킹맘인 저는.. 일 안 가고, 그냥 아이들이랑 방학처럼 뒹굴거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ㅋ

그래서인지, 토요일과 일요일처럼 쉬는 날을 아이들마냥 좋아라하는 어른이에요.

그래서인지 제목부터 아주 확 와 닿더라구요. ㅋ

 

이번에 받아 본 책도 새싹맘 1기로서 받게 된 책이라,

재미있는 활동지도 함께 받아볼 수가 있었어요.

단계별로 책을 읽기 전, 중, 후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불공평한 일주일..

소제목부터 정말 딱이에요. ^^

학교 가는 날은 5일인데, 왜 2일만 쉬느냐는 주인공 병만이의 투덜거림으로 시작한다지요.


병만이 머리에 까치가 앉아 있는 그림이 있는데요.

잠에서 깬 병만이의 머리가 부스스해서, 까치집 지은 것 같다고 표현을 했는데..

삽화에서도 어찌나 센스있게 담아 주셨는지..


저학년어린이문고의 장점 중 하나가, 재미있는 이야기와 적당한 글밥..

그리고 톡톡 튀는 재미있는 삽화거든요.

이번 책도 시작부터 아주 기대가 됩니다.

 

병만이가 학교에 가야하는데..

맙소사.. 눈병이 났대요.

병만이는 아픈 눈에 있는 실핏줄을 보며..

실지렁이가 잔뜩 들어가 있다고 표현을 했는데..

우아.. 정말 리얼해요. ㅎㅎ

양말 신으며 콩콩대는 아버지의 모습도, 정말 현장감 넘쳤구요.

 

학교 가기 싫은 병만이에게, 눈병 바이러스는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라죠.

얼싸안고 고맙다고 해 주는 병만이 그림..

당황해하는 바이러스의 모습도 너무 재밌어요.


그렇게 학교를 못 가게 되고 혼자 방황하던 병만이는, 월화수토토토일 학교 전단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바로 그 학교로 찾아가게 되지요.

급훈도 월화수만 견디자! 정말 간결하죠?

3일만 버티면, 쭈욱 토요일과 일요일인 학교거든요.

하지만 휴일이 많은 대신 포기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 학교..

좋은 줄만 알았던 월화수토토토일 학교에서 병만이와 친구들은 학교의 소중함을 깨닫고..

결국 일상으로 돌아와 일상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아빠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이상한 전단지..

월화수토토토일회사~~

병만이는 웃으며 이 전단지를 없애버립니다.

아빠도 힘들게 되실까봐요. ㅎ

 

 

윤수뽕이 직접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학교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다니게 할 것인지 고민해 보라고 했어요.

정말 학교를 세울 것 같은 진지함으로 고민하는 윤수뽕..

결국 윤수뽕이 만들고 싶어 하는 학교는..??

바로, 소풍을 많이 가는 학교였답니다. ^^

매일 매일 재미있는 곳으로 소풍을 가는 학교..

소풍 가고 싶은 사람들은 놀러오라고 전단지를 완성했어요.

 

우리 윤수뽕은, 학교에서 소풍을 자주 갔으면 좋겠나봐요.

다행히 윤수뽕이 다닐 초등학교에서는 이런 저런 체험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던데..

우리 윤수뽕이 신나게 즐겁게 학교 생활을 잘 하게 되면 참 좋겠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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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마음대로 하면 안 돼요? - 약속과 규칙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5
양혜원 지음, 유설화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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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교과서, 왜 마음대로 하면 안돼요?(약속과 규칙편) 
 

좋은책 어린이 아시죠?

 


제가 요즘 저학년문고로 만나고 있는데요.

저학년문고도 좋지만, 초등학교 생활교과서라는 이 책도..

참 탐나고 좋더라구요. ^^

 

지난 번에 만났던 곰돌이의 특별한 도전! 이라는 책도 이 책인데..

건강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약속과 규칙편이랍니다.

아무래도 3월이면 우리 윤수뽕이 입학을 하기에..

이래저래 걱정인 건 사실인데요. ^^

윤수뽕이 혼자서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함께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거든요.


어린이집과는 사뭇 다른 환경이 될텐데..

미리 학교 체험을 할 수는 없고..

이렇게 생활교과서로 간접 체험을 해 주게 하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글 양혜원

그림 유설화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교과서는 저학년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그런지..

글밥도 적당하고, 관련 삽화가 굉장히 재미있거든요. ^^

이번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구요. ㅎ


주인공 은봉이에요. ㅎ

은봉이는 2학년인데요~

학교에 계신 예쁜 담임 선생님을 빨리 만나기 위해, 밥을 저렇게 열심히 먹는답니다. ^^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학교 가는게 즐겁다는데요.

우리 윤수뽕도, 은봉이네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나면 좋겠네요. ㅎㅎ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에 해야 할 일이 나오고 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물론 쉬는 시간은 있었겠지만..

쉬는 시간에는 교과서와 준비물을 꺼내놓고 다음시간을 준비하고..

또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는 시간인데..

윤수뽕이 이 이야기를 통해 잘 기억해두면 좋겠어요.


마지막 부분에선 은봉이의 사랑을 선생님께서 느끼게 되는데요.

진심이 전해져서인지 코끝이 찡해지는 장면이라지요. ^^

은봉이의 마음도 예쁘지만, 그 마음을 오해하지 않고 잘 받아주시는 은봉이 담임 선생님이 참 예뻤어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는 분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

 


예비초등생이라 그런지, 이 책은 시키지 않아도 제법 집중을 잘 하고 봐요.

자신이 직접 다녀야 하는 학교인냥..

초집중모드로 본다지요. ^^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약속을 살피는 모습인데요.

이 중에서 윤수뽕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찾아보라고 하니..

거의 대부분의 규칙들을 읽더라구요. ^^

우리 윤수뽕.. 모범생 되기로 마음 먹었나봐요. ㅎㅎ

 

예비초등생인 윤수뽕이 초등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을 미리 살펴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 덕분에, 코 앞으로 다가온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이 더욱 더 실감나는 것 같아요.

책가방도 사고, 실내화도 사고, 운동화도 사고..

윤수뽕은 하나하나 준비를 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을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교과서로 할 수 있어 참 고맙고 유익했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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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배달 왔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1
박현숙 지음, 주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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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짜장면 배달 왔어요~

 

 

 

안녕하세요.


좋은책어린이 새싹맘 1기 윤수뽕마덜입니다. ^^

지금까지 참 재미있는 저학년문고를 만났었는데요.

오늘도 역시..

감동을 선물하는 이야기, 짜장면 배달 왔어요! 라는 저학년문고를 만나게 되어 소개해봅니다.

 

먼저, 책 표지를 좀 살펴볼게요. ^^

제목부터 참 재미있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배달이라니..

어떤 주제를 풀어나갈지 많이 궁금했었는데요.

모두 읽고 난 후에는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직업에 대한 생각은 물론 가족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네요.

 

 

글 / 박현숙

그림 / 주미


이야기도 참 재미나고 실감나지만, 여기에 나오는 그림들이 어찌나 익살스럽고 섬세한지 몰라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 의미가 있고 이유가 있던 그림들..

정말 재미있게 책장을 넘기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네요.

초등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다니..

초등 입학 전에 미리 만나보면 더 좋겠죠? ^^

 

 

['짜장면 배달 왔어요' 줄거리 살펴보기]

두건이는 짜장면 배달하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친구가, 에이~ 배달부? 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아빠의 직업이 부끄러워졌다지요.

두건이는 아빠에게 짜장면 배달부를 그만두시라고까지 말을 하게 되는데요.

처음에 아빠를 부끄러워했던 두건이도, 아빠의 자랑스러운 행동에 반해 아빠를 적극적으로 돕는 아이로 변하게 된답니다.

중간에는 아빠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피하고 숨는 두건이의 모습때문에 마음이 상했지만,

아빠가 사고가 난 줄 알고 걱정하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애도 느낄 수 있었네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고들 하지만..

우리 세상에서는  짜장면 배달부를 비롯한 일을 하시는 분들을 낮게 평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무엇이든 귀하고 천한 것이 없으며

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두건이 아빠처럼 최선을 다한다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우리 윤수뽕을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느끼고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왜 이렇게 이야기가 재미있었던걸까?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 작가님의 말을 들어보니 더 잘 알겠더라구요. ^^

순대 장수가 되겠다던 친구를 가진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라는 말을 차근차근 잘 해주고 계시더라구요.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깊었는데, 순대장수 친구 박현숙.. 이라고 적혀 있거든요.

이 작가님의 친구분이 보신다면, 너무나도 행복해 하실 것 같아요. ^^
 


이번에도 역시 저학년문고는 함께 생각해보고 활동할 수 있는 활동지 4장도 함께 왔어요.

단계가 4단계로 나뉘어져서..

책을 읽기 전, 중, 후로 구분되어 있다지요. ^^

정말 엄마로서 감사한 부분이랍니다. ㅎ


먼저 우리 윤수뽕은 책을 읽기 전에 스텝1 활동지부터 꺼내보았어요.

책 표지를 보면서 세 문제를 풀어보는거였지요.

제목, 작가이름 찾아보기..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아이의 생각에 맡기는 문제였는데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상상해 적어보라고 했더니,

짜장면이 식지 않게 빨리가야지~ 하고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

이 분의 직업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거겠죠?


그리고 책을 읽는 도중 하는 활동지도 멋지게 해결했어요.

두건이 아빠의 비법을 찾는 거였는데요.

페이지 힌트를 보면서 답을 찾아 잘 적어 내려갔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

윤수뽕만의 방법을 찾아보는건데, 윤수뽕은 직접 편지를 적어 보낼거라 하더라구요.

나름 홍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가격을 낮춘다고 하네요.

가격 경쟁력까지.. ^^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생각 퀴즈도 풀어 보았는데요.

이건 정말.. 이야기를 읽고 제대로 이해해야만 나올 수 있는

나름 수준있는 문제들이었어요.

먼저 두건이 아빠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었는데,

윤수뽕은 '사람들이 반갑게 맞아주어서'라고 바로 답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문제..

두건이 아빠가 만일 두건이를 본거였다면, 왜 아는 척을 하지 않았을까?

이 문제는 엄마가 좀 더 상황을 설명해주고 답을 기다렸네요.

그랬더니.. 두건이가 눈을 피하고 모른 척 해서 아빠도 모른척 해 준거라 하더라구요.

나름 어려운 문제였는데 그래도 이해를 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빠가 아들에게서 배달을 그만두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마음을 생각해보는거였는데..

윤수뽕은 두건이 아빠가 깜짝 놀라고, 슬펐을 것 같다고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네요.

정말.. 다 큰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단계 스텝4에서는 윤수뽕이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는 일을 소개해보는거였는데요.

윤수뽕은 소방관이 되고 싶다며..

불을 끄고 위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라고 소개했어요. ^^

엄마로서는 살짝 걱정스러운 직업이지만, 윤수뽕의 꿈을 응원해 주어야겠지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음을 알게 해 주는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꿈도 고민해보고 그 꿈을 위한 다짐도 해 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저학년문고.. 아이들 초등학교 입학 전에..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읽히면 마음이 따뜻한 아이들로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네요.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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