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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보디가드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3
신현수 지음, 정호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용감한 보디가드~ 나도 현수뽕의 보디가드~

새싹맘 1기로 활동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이번 도서가 벌써 5개월째 만나게 되는 거구요..
6개월이 임기라, 이제는 마지막 책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네요. ^^
그 동안 새싹맘으로서 만나보게 된 유익한 책이 참 많았는데..
이번 책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이번에 만난 저학년문고는 형제애를 그린 용감한 보디가드랍니다.
세살터울인 두 뽕이들을 키우고 있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운 이야기였어요.
8살 형님이 5살 현수뽕 동생을 지켜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되었거든요. ^^
도대체 어떤 이야기이기에 아이가 동생을 지켜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된 건지..
지금부터 살펴볼게요.
용감한 보디가드
글 / 신현수
그림 / 정호선
이번 도서 역시 활동지 4장과 함께 보내주셨어요. ^^
책을 읽기 전, 중, 후에도 알찬 활동을 할 수가 있었다지요.
먼저 스텝1~
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책의 제목, 작가들..
그리고 표지의 삽화를 보면서 주인공 아이가 지켜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상상해 보는 문제가 있었어요.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 참 좋았구요..
책을 읽기 전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본문 살펴보기]
아주 특별한 임무가 떨어졌어요.
가족회의를 하면서 그 임무가 밝혀지게 된다지요.
강찬이, 강재의 하루를 그림으로 표현해주고 있어요.
엄마가 일을 하시게 되면서, 아이들은 방과후 돌봄교실과 특기적성을 더 하게 되는데요.
실제 초등학교에서도 요즘 이렇게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현장감이 더 느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돌봄교실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을 때도 쉽게 이해를 하는 것 같았어요.
동생의 보디가드가 되어야 하는 우리의 주인공 강찬이..
하지만 표정에서 싫은 느낌이 느껴진다죠.
보디가드의 차림새를 하긴 했지만, 마음의 준비는 아직인 것 같아요. ^^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생기고 마네요.
동생을 비비탄 총알로 맞춘 아이가 있었거든요.
화가 난 우리 형님은 바로 그 아이에 맞서 응징해버렸어요.
주먹으로 때려서 울렸거든요. ㅠㅠ
하지만 그 아이는 알고 보니 유치원생~
맞아서 울었던 아이의 어머니가 찾아와 항의를 하면서, 강찬이에게는 억울한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동생을 때렸다는 누명을 쓴 강찬이는 결국 반성문까지 써야 하는 상황.. ㅠㅠ
얼마나 억울했을까 싶어요.
친구들의 바라보는 눈빛이나 수군대는 모습이 정말 리얼하다죠.
엄마와 그 아줌마가 서로 통화하며 다투기도 하고..
엄마는 눈물까지 흘리시게 되고..
강찬이 마음이 얼마나 불편했을까 싶어요.
그러다 결국.. 형제는 용감한 일을 하게 된다지요.
그 아이의 집에 찾아가 얼굴을 확인하고..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말씀드려 오해를 스스로 풀고 돌아옵니다.
아줌마의 오해가 풀리고 사과까지 받으니 두 형제의 발걸음은 가벼울 수 밖에요. ^^
어둑어둑한 저녁이었지만, 마음은 대낮처럼 환했다고 하네요.
결국 즐거운 마음으로 반성문을 썼고..
누명이 벗겨져 벌칙 칸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었구요.
강찬이는 동생을 지켜준 멋진 아이로 다시 인정받게 된답니다. ㅎ
이 글을 쓰신 신현수 작가님의 이야기도 뒤에 나와있어요.
서로가 서로의 보디가드가 되어 든든하게 지켜주라는 이야기..
우리 두 뽕이들도 듣고 지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독후활동 두 번째랍니다.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꾸며 쓰는건데..
책을 모두 읽은 상태라 그림만 보아도 내용이 줄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단계, 생각퀴즈로 넘어갔어요.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
이 표현을 잘 모르는 윤수뽕에게 엄마는 설명을 해 주었어요. ^^
가슴이 벌렁벌렁하다.. 이것도 좀 낯선 표현이었나봐요.
덕분에 생활에서 자주 쓰는 관용표현도 익히고 가요.. ㅋㅋ
그리고 강찬이에게 보디가드 점수를 주라고 했는데요..
생각외로 70점 이라는 낮은 점수를 준거에요.
엄마가 의아해서 물으니, 원래 100점이었는데, 주먹질을 해서 30점을 깍았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이유있는 윤수뽕의 설명.. 멋지게 받아드려야겠죠? ㅎ
그리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 ㅠㅠ
엄마가 상황을 제시하면서 윤수뽕이 억울하게 만들어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그랬더니, 상처받는 느낌이라고.. ㅠㅠ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써서 억울함을 풀어보겠다고 하네요.ㅎ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4단계~
우리 윤수뽕이 보디가드가 되어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찾아보는거였어요.
과연 우리 윤수뽕은 동생을 떠올렸을까요?
네~~ 맞아요. ^^
묻자마자 바로 동생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현수를 지켜줄거야? 라고 물으니, 순간 엄마가 뒤늦게 생각났는지 엄마에게는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ㅎ
하지만 엄마는 동생을 챙겨주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예쁘고 고마워서 괜찮다고 웃어주었답니다.
동생을 위해 세 가지 약속을 해 주었어요.
1. 동생을 지켜준다.
2. 같이 놀아준다.
3. 힘들어하면 도와준다.
이 세 가지만 지켜줘도, 우리 뽕이들은 세상 그누구도 부럽지 않은 의좋은 형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하며 지혜도 기르고, 형제간의 우애도 기르면 좋겠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