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어린이문고] 월화수토토토일~ 엄마도 이랬으면 좋겠다.
좋은책어린이에서 저학년어린이문고가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거 다들 아시죠??
지금까지 우리 윤수뽕도 여러 권의 책을 만났는데요.
한 권 한 권 모두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인지..
꼭 전체적으로 들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라, 오늘도 한 권 추천해드리려구요.
오늘 살펴볼 책의 제목은, 딱 들어도 너무 좋은..
월 화 수 토 토 토 일~ 이랍니다. ^^
육아맘님들께서는 얼마나 힘드실까~ 싶지만..
워킹맘인 저는.. 일 안 가고, 그냥 아이들이랑 방학처럼 뒹굴거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ㅋ
그래서인지, 토요일과 일요일처럼 쉬는 날을 아이들마냥 좋아라하는 어른이에요.
그래서인지 제목부터 아주 확 와 닿더라구요. ㅋ
이번에 받아 본 책도 새싹맘 1기로서 받게 된 책이라,
재미있는 활동지도 함께 받아볼 수가 있었어요.
단계별로 책을 읽기 전, 중, 후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불공평한 일주일..
소제목부터 정말 딱이에요. ^^
학교 가는 날은 5일인데, 왜 2일만 쉬느냐는 주인공 병만이의 투덜거림으로 시작한다지요.
병만이 머리에 까치가 앉아 있는 그림이 있는데요.
잠에서 깬 병만이의 머리가 부스스해서, 까치집 지은 것 같다고 표현을 했는데..
삽화에서도 어찌나 센스있게 담아 주셨는지..
저학년어린이문고의 장점 중 하나가, 재미있는 이야기와 적당한 글밥..
그리고 톡톡 튀는 재미있는 삽화거든요.
이번 책도 시작부터 아주 기대가 됩니다.
병만이가 학교에 가야하는데..
맙소사.. 눈병이 났대요.
병만이는 아픈 눈에 있는 실핏줄을 보며..
실지렁이가 잔뜩 들어가 있다고 표현을 했는데..
우아.. 정말 리얼해요. ㅎㅎ
양말 신으며 콩콩대는 아버지의 모습도, 정말 현장감 넘쳤구요.
학교 가기 싫은 병만이에게, 눈병 바이러스는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라죠.
얼싸안고 고맙다고 해 주는 병만이 그림..
당황해하는 바이러스의 모습도 너무 재밌어요.
그렇게 학교를 못 가게 되고 혼자 방황하던 병만이는, 월화수토토토일 학교 전단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바로 그 학교로 찾아가게 되지요.
급훈도 월화수만 견디자! 정말 간결하죠?
3일만 버티면, 쭈욱 토요일과 일요일인 학교거든요.
하지만 휴일이 많은 대신 포기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 학교..
좋은 줄만 알았던 월화수토토토일 학교에서 병만이와 친구들은 학교의 소중함을 깨닫고..
결국 일상으로 돌아와 일상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아빠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이상한 전단지..
월화수토토토일회사~~
병만이는 웃으며 이 전단지를 없애버립니다.
아빠도 힘들게 되실까봐요. ㅎ
윤수뽕이 직접 학교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학교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다니게 할 것인지 고민해 보라고 했어요.
정말 학교를 세울 것 같은 진지함으로 고민하는 윤수뽕..
결국 윤수뽕이 만들고 싶어 하는 학교는..??
바로, 소풍을 많이 가는 학교였답니다. ^^
매일 매일 재미있는 곳으로 소풍을 가는 학교..
소풍 가고 싶은 사람들은 놀러오라고 전단지를 완성했어요.
우리 윤수뽕은, 학교에서 소풍을 자주 갔으면 좋겠나봐요.
다행히 윤수뽕이 다닐 초등학교에서는 이런 저런 체험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하던데..
우리 윤수뽕이 신나게 즐겁게 학교 생활을 잘 하게 되면 참 좋겠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해당도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