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 전10권 세트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외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처음 산 책은 공룡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내용도 학술적인 것이 많기는 하지만 문답식과 서술식이 섞여있어 아이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더 흥미로워합니다. 기본적으로 마법의 버스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 신이 나 하지요. 한권한권 낱권으로 구입하다가 결국엔 10권을 다 사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비디오테입을 대여점에서 발견하고는 몇번을 빌려다 보았습니다.

결국엔 무슨무슨날 선물로 스쿨버스 비디오를 사달라 아이가 졸라서(그땐 알라딘 사이트나 비디오를 구입할 다른 경로를 몰랐습니다) 어른인 아이 아빠가 동네 비디오 가게를 졸라 그 가게에서 대여하던 걸 사다 닦아 주었습니다. 벌써 한 2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잘 보고 있습니다. 책도 비디오도...

이 책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지금은 더 어린 아이들용도 따로 나오지만 이 세트 하나면 꽤 오랜 햇수동안 아이가 반복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읽어주시는 분이 조금만 잘 활용한다면 말이죠. 지금도 우리 아이는 과학과 관련된 것은 뭐든 좋아합니다. 유치원 특별활동도 과학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신기한/ 마술같은 /과학은 우리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테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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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종이괴물 상상력을 키우는 만화그림책 1
루이 트로댕 지음, 김미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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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세대라 그런가요? 아이들은 괴물이야기를 참 좋아하죠, 어느땐가부터 서점에 가면 귀신얘기, 괴물얘기 이런것을 사달라 조릅니다. 엄마의 소망이나 눈높이하고는 영 거리가 멀죠. 아마도 이 책들이 그 시작이었던 같습니다. 그래도 이 책의 괴물들은 사실 괴물이라기보다는 귀여운 애완동물같은 수준입니다. 글자도 모를때 사준 책인데 세트여서 펼쳐보질 못하고 표지만 보고 샀는데 집에 와서 보니 난감하더군요, 글자도 작고, 그림도 조그맣게 한 페이지 빼곡하구, 아이가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전혀 상상밖이었습니다. 제 목이 고생을 많이 했지요,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주느라... 또 한가지 고생한 것은 정말로 마술가루가 있느냐, 우리집엔 왜 괴물을(애완동물을) 키우면 왜 안되느냐, 나도 괴물 갖고 싶다... 많이 시달렸죠, 아이가 그 이야기가 상상의 산물이란걸 알기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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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혜의 해피해피 요가 다이어트
원정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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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한참 인기를 끌기 시작할 때 이 책을 읽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직장생활과 두아이 챙겨주기에 쉽사리 산책한번 못 나가는 생활에 그야말로 온 몸이 근질근질할 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100미터달리기처럼 전력질주할 때의 느낌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그런걸 못하니 아주 갑갑하더라구요. 저는 책의 서론이나 내용이 많은 부분은 대충 읽었습니다. 동작을 표현한 그림으로 된 부분을 열심히 읽었구요, 아이들이 잠든 밤에 순서대로 따라 해보았습니다. 나름대로 개인에 맞추어 프로그램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저한테 맞추어 몇가지를 정해 해보았지요. 순서대로 다 하다보니 한번 끝까지 하는데 대략 1시간 반정도가 걸리더군요. 땀도 많이 나구요. 즐겁고 상쾌한 책읽기였습니다. 지금도 생활 중간중간 몸이 찌뿌드할 때마다 간단한 동작들을 이용해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해보고 있습니다. 아주 굿~~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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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키득 동물만화 그림책
김충원 글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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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단순한 만화 그림책인줄 알았습니다. 만화책을 보여준다? 한참 망설이게 되었죠. 동물이 많이 등장하는 만화책입니다. 그림책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마, 사자, 코끼리, 토끼.... 들이 등장합니다. 아무 이야기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상상에 맡기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와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아이와 크게 웃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심각하게 때론 미소지으면서,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최초로 찢어먹은 책이랍니다. 너무 자주 서로 보겠다고 싸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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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 웅진 세계그림책 4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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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림그리기 놀이를 할 때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이 까만 크레파스이다. 큰 애는 주로 초록색과 연두색을, 둘째는 빨간색으로 딸기만을 주로 그려댄다. 그런데 도대체 까만 크레파스가 대장이 되어 표지에 떡하니 그려져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자주 겪었을 검정색 크레파스에 의해 그림이 더럽혀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검정 크레파스를 이용한 새로운 그림그리기는 아이들에게 열린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단지 약간은 단순한 그림에 내용이 좀 많아 글을 그대로 따라 읽다보면 아이가 다소 지루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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