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림그리기 놀이를 할 때 거의 사용하지 않는것이 까만 크레파스이다. 큰 애는 주로 초록색과 연두색을, 둘째는 빨간색으로 딸기만을 주로 그려댄다. 그런데 도대체 까만 크레파스가 대장이 되어 표지에 떡하니 그려져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자주 겪었을 검정색 크레파스에 의해 그림이 더럽혀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검정 크레파스를 이용한 새로운 그림그리기는 아이들에게 열린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단지 약간은 단순한 그림에 내용이 좀 많아 글을 그대로 따라 읽다보면 아이가 다소 지루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