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오랫동안
2500원이었던 월간지의 값도 3500원으로 올랐네요.
2005년부터 줄곧 2500원의 정가를 고수했었으니 이제 오를만도 한
값이지요.
그러면서 전면 컬러에, 8페이지가 증면되었습니다.
그냥 값을 올려도 수긍할만한데, 긴 글로 인사말처럼 변명(?)을 해주신
편집장님의 글에서 오랜 고민의 흔적이 묻어나네요.
이번호에서는 '처음이라 힘드시죠?'라는 제목으로
특집 글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처음 농사, 처음 대학교에들어가 동아리에서 배운 기타, 처음..
그러고 보면
우리의 삶에 처음이 아닌게 어디있는가
싶네요.
어제가 아닌 오늘은 누구에게나 '처음'인 삶인걸요.
우리가 매일 대하는
정류장을 새롭게 만드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글,
동전이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경제학 이야기,
가정의 업을 이어가는 꽃집 아가씨의 이야기,
뮤지션 임헌일씨의
이야기...
우리의 삶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는
내가 생각하고 대하는 이상의 것을 보게하기에
샘터를 계속해서 보게
만듭니다.
이번 호에서
제 마음을 울린 한 문장은
바로, 신년 에세이 '솟아나는 자리, 샘터'입니다.
쉴 새 없이
맑은 샘물이 솟아나는
중국 지난.
그곳을 보며 작가가 적은 글을 옮겨 보겠습니다.
" 솟아나는 것이라야 마음을 놓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흔들리는 세상의 모든 것들 속에서도
변치 않고 솟아나는 마음,
지난의 물은 그 마음을
보여주었다.
...
샘솟고 있는 마음, 그것이 바로
내가 놓치치 않고 바라보아야 할 단 한가지다."
2018년
새해
지금 내 마음 속에는 무엇이 샘솟고 있는가
질문했던 작가의 물음을 기억하며
내 안에 매일 새롭고 맑은 살리는
마음이
샘솟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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