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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6 (양장) - 마르코 폴로의 위대한 모험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6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3년 2월
평점 :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6
마르코
폴로의 위대한 모험
요즘 처럼 날이 추워지면
몸을 움츠리게 되지요.
바깥보다는
실내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구요.
이럴때, 재미있는 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건 어떨까요?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제로니모와 함께
떠나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모든 사건은 기적처럼 일어납니다.
실에 꿰어놓은 구슬처럼
그 일련의 일들이 반짝거리는 놀라움을
불러오죠.
찍찍랜드의 <찍찍신문>을 운영하는
제로니모 스틸턴 삼촌과 함께라면
더욱 그러하단 말씀!

거센 폭풍우가 몰려오던 날 밤 우연히 찾게된 동방견문록,
그리고 다음날 '세계의 아름다움
박람회'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베네치아에서 모험을 떠난 마르코폴로를 생각나게 했는데요!

13세기 후반 '비단길' 또는 '실크로드'라 불렸던 길을 따라
멀리 동양을 여행한 일을 적은 놀라운 여행기인 <동방견문록>을
사실은
마르코폴로의 이야기를 들을 작가 루스티첼로다 피사가 기록한 것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누구를 만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이야기!
이 작은 기적들이 모여
지금, 우리는 그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네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동방으로 떠난
아버지 니콜로와 삼촌 마페오.
15년이
지나서야
동방의 쿠빌라이 칸의 부탁을 받고 다시 돌아온 아버지!
그 아버지와 함께 동방으로 여행하는
마르코의 이야기가 책속의 책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교황이 바뀌던 시기라 베네치아에서 몇년간 머물면서 기다리게
되지만,
결국 칸이 부탁한 학자 100명 대신
아들 마르코를 데리고 동방으로 가게되지요.
(학자 2명을 데리고 떠나긴 했지만
중간에 여행이 험난할 것을 걱정한 학자들이 도망갔거든요.)
여행은 사람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당시 동양에서만 알고있었던 석유에
관한 것도,
또 새로운 지역에서 듣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정말 가치있는 보물은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끊임없이 경이로움을 느낄 줄 아는 마음이라는
것도 배우지요!

책과 함께 들어있는 커다란 지도도
마르코 폴로의 여행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해주는 데요~!

책 속에 넣어두고 책을 볼 때마다 꺼내도 좋고,
벽에 붙여놓고 세계지도로 보아도
좋겠네요!
쿠빌라이 칸을 만나면서
지금 중국의 다양한 지역을 살펴보고,
호기심 많은 코카친 공주에게 그동안 여행다닌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르코폴로.
나중에는 이 공주의 결혼식을 위해
길을 안내하면서
그토록 바라던 베네치아로 돌아오는 여정까지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건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신부도
만나구요~~♡
책 안의 책 처럼,
제로니모가 들려주는 마르코폴로이야기~
동방 견문록이라는 책의 이름은
들어봤어도
옛날 이야기라 재미있을까 싶었던 이야기를
제로니모를 통해 듣게되니
동방견문록 책을 찾아 읽어보고싶은 마음으 들
만큼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 보게되는데요~~

제로니모 책의 별미~!
책 속의 책!
이번에는 마르코폴로의 흔적을 따라 가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그곳의 특징과 음식은 물론,
그림자놀이, 칠교놀이, 미로찾기 다른 그림찾기 같은
쉬어가는 코너도 나와있지요.

같은 제로니모 시리즈지만
책마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경험을
주는 제로니모시리즈~!
제로니모 환상모험 16번째 마르코폴로의 위대한 모험은 정말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제로니모 시리즈 읽고
또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