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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셀프트래블 - 2018-2019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6
김수정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후쿠오카 셀프트래블
벳푸 유후인
김수정 지음
상상출판
날이 매섭게 추운 겨울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이같은 날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다면...
그 파란 하늘이 아름답게만 보일것 같은데요!
셀프트래블 후쿠오카 벳푸,유후인 2018-2019 최신판
책자를 받아들고는
곧 표지에 나온 그 노천온천에 갈 사람인양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가까운 일본이지만, 일본어가 낯선이에게는 심리적으로 먼
여행지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여행을 1년에 많게는 예닐곱번씩 다녀오신다는 이 책 저자분도 일본어를 못하신다는 이야기에 책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래, 여행을 가보고 서서히 배우는 거지! 용기도 생기구요.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후쿠오카. 정말
가까운 곳이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후쿠오카가 일본 어디에 있을까요?
일본 4대 섬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한 규수, 그중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잡은 후쿠오카현을 구성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가
후쿠오카입니다.
서울특별시의 반 정도되는 도시로
이 책에서는 하카타역 주변, 텐진,
야쿠인, 시사이드 모모치 일대 등 도심과
다자이후, 하우스텐보스, 유후인, 벳푸 등 그 주변지역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저는 도심의 관광지도 좋지만
주변지역,
특히 온천이 나오는 벳푸지역에 자꾸만 눈길이
가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소개된 곳에 눈이
멈춥니다.
일본 음식을 대표하는 라멘, 그 중에서도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돈코쓰 라멘이 바로 이곳 후쿠오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돼지 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잘 삶아 낸 생면, 그위에 차슈와 반숙달걀과 파~!
모츠나베, 우동, 스시, 야키토리,
소고기..
다 맛보고 싶어집니다.
혹시 '이로하스'라고 들어보셨나요?
그냥 생수로 보이지만 상큼한
과즙이 느껴지는 음료수로 복숭아, 귤, 사과, 배 등의 맛이 있다고 하네요. 드셔본 분들은 우리 음료 2%~랑은 또 다른 맛이 있다하시던데
후쿠오카 편의점에 가면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라벨에 과일그림이 없으면 그냥 생수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책에서는 후쿠오카 지역의 여행 스케쥴도 제시하고 있어요.
1박
2일부터, 2박 3일,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하는 3박4일 일정까지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때가
겨울이니 만큼...
온천 정보를 더 유심히 보게됩니다.
벳푸온천..
일본 최대규모의 온천마을이라고 하는데요.
7개의
지옥온천, 뜨거운 온천 증기로 익힌 음식도 먹고, 모래찜질도 하고, 100엔으로 (한화 990원) 시영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기고, 벳푸역 앞
아부라야쿠마하치 동상과 기념사진도 찍고 손 온천도 경험하고~
사진만 보아도 그곳으로 곧 떠날것만 같은기분~!
동양의 작은 네덜란드라 불리는 하우스텐보스
사이사이에 로맨틱한
운하가 흐르며
멋스러운 유럽식 건축물들이 줄을 잇는다는데...
시즌별로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곳
방문전 홈페이지를 꼼꼼히
보는 것이 필수라고 하네요.
출국 전 준비해야할 것 부터, 그곳의 숙박, 음식,
교통에 관한
정보를 두루 담고 있어요.
100엔 버스라는 것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와 자세히 봤네요.
100엔으로 하카타역, 커낼시티, 하카다,
텐진 지역을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다닐 수 있다는 버스에요. 다른 버스와 마찬가지로 뒷문으로 승차후 앞문으로 하차하게되는데, 승차시 티켓을 뽑지
않아도 되고 하차시 100엔만 지불하면 된다고 하네요.
버스 앞쪽에는 번호 없이 100엔으로 표시되어 있데요.
실제 그곳의
최신정보는 물론, 가봐야 할 곳, 추천하고 싶은 곳을
실제 답사하며, 먹어보고 소개해 준 책.
일본어를 못하는 여행자라도 일본여행을
도전해보고 싶게끔 하는 책
[후쿠오카 셀프트래블 벳푸, 유후인]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