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 부산 위인! 우리 고장 위인 찾기 3
이정주.이정은 지음, 서선미 그림 / 아르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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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 부산 위인!

글 이정주 이정은 그림 서선미
지학사아르볼


우리고장 위인찾기 세번째 책으로 나온
알려줘 부산위인!
제목을 보고 참 반가웠습니다.
우리지역에 어떤 인물들이 살고 지냈는지
잘 모르고 지나칠때가 많았거든요.

 


최치원, 정서, 장영실, 안용복..
우장춘, 장기려
이름만 들어도 '이분이!!'하는 분들도 계셨고,
동래 부사로 임무를 충실히 하셨지만
저는 잘 몰랐던 송상현, 강필리와 같은 분도 계셨어요.
또, 부산대학교를 세운 교육자 윤인구,
독립운동가 박차정, 부산의 작가 김정한 등
여러 시대,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부산'이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만나볼 수 있었지요.


 


먼저, 부산이 어디에 있는지 부터 살펴보아야겠지요?
한반도 남동쪽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무역항 부산.
산이 가마솥과 같은 모양이라 가마 부, 뫼 산을 써서 부산이라 하였다고 해요.
이 산은 오늘날 동구 좌천동에 있는 증산을 말한다고 하구요.


 


부산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해운대이지요!
이 해운대의 이름을 누가 지었을까요?
ㅎㅎ
눈치빠르신 분들은 이미 짐작하셨지요?
바로, 신라와 당나라에서 글로 이름을 날렸던
최치원이 붙여준 이름이랍니다.
부산의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해운대'
- 자신의 호인 해운(바대해 구름운)을 따서 -이름을 붙인것이지요.
최치원에 대한 글과 함께, 최치원의 발자취가 담긴 곳을 소개하는 글도 나와있었어요.


 


강필리 라는 분,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 분은 1764년 동래 부사가 되어
고구마 재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이셔요.


 


부산 영도에는 조래기 고구마라고 해서
고구마가 유명한데요,
이 분에 관한 글을 읽다가
고구마가 어떻게 절영도라 불리던 영도에 정착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어요.


 


이야기글로,
또 간단하게 요약된 글과 그림으로 인물의 업적을 소개하고


 


관련 지식과 함께 직접 현장을 답사하여
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것 까지 담고 있었어요.


 


각 인물을 소개하고, 같은 패턴으로 다양한 자료를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부산 전역의 어느곳에서 이분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지 지도 한장으로 보여주네요.
미처 소개하지 못한 인물들의 이름들도 짤막하게 알려주고 있구요.

부산에 사는 이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위인들이 어느지역에서 살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고 싶은 이들이라면
권해주고 싶은 책 시리즈 우리고장 위인찾기!
경상도, 전라도 관련 책이 나와있고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 대구경북,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라니
관심을 가지고 봐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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