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2017년 제23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60
전금자 지음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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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전금자 그림책
비룡소



2017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번쩍이는 스티커옆에 비스듬하게 누워있는 두꺼비가 참 능청스러워 보입니다.
풋 하고 저절로 웃음이 나는데요,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라니
이 두꺼비는 어떤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은혜값는 두꺼비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다만, 전능한 두꺼비가 아니기에
중요한 소원은 들어줄 수 없다네요.
사소한 소원만 들어줄 수 있다는데
그 사소한 소원이란게 어떤것일까요?



 



짝꿍과 다퉈서 시무룩한 훈이.
두꺼비에게 짝과 화해하고 싶다고 소원을 빌어요.
하지만 그 소원은 사소한 소원이 아니라고 딱 잘라 거절하네요.



 



맛없는 반찬을 다른 반찬으로 바꾸는 것도,
시간표를 바꾸는 것도
두꺼비는 그 소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그정도는 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말이죠.

이 두꺼비,
정말 소원을 들어줄 능력은 가지고 있는걸까요?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사소한소원을 말했나봅니다.
정말 그 일이 이루어졌어요!
그것을 통해
짝꿍과도 화해하게되구요~

궁금하시죠?
그건 책에서 보시는걸로~~^^


우리가 흔히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사실은 그 어느것도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 될
일들이 무수하다는 것을 깨닫게해주는 그림책

이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를 통해
다시 듣게되는
삶의 중요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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