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길 - 내가 고르고 만드는 3억 개의 이야기
마달레나 마토소 지음, 김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이야기 길 :: 내가 고르고 만드는 3억개의 이야기

마달레나 마토소 지음, 김수연 옮김
길벗어린이


    

내가 그림책의 작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늘 생각만으로 그치던 그 것을 실제로 가능하게 해 주는 책!
내가 고르고 만드는 3억개의 이야기, 이야기길을 만났습니다~!

책 옆에 있는 그림이 그려진 큐브도 궁금하시죠?


 


그건, 책을 살 때 함께 들어있는 사은품~(소진되지 않았다면 들어있을!)
스토리 큐브에요~
제법 두툼한 백상지에 총 13개의 스토리 큐브를 만들 수 있는 도안이 들어있고
마지막에는 내가 만든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나만의 이야기책'기록지도 들어있지요~!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책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이야기 길>은 아주 특별한 책이에요.
읽는'독자'가 없으면 이야기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는 책이거든요~!

 


먼저, 상자에 적힌 문장이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도움을 줍니다.
(달팽이를 잘 찾아보세요. 달팽이가 이 이야기 길의 가이드 역할을 하거든요~)
이야기 길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면서 상자 속 물음표(?)에 들어갈 대상을 정합니다.
누구를 정하든지 그건 자기 마음이에요.
(저희 아이는 공주님만 왜 주인공이냐면서 성에 살고있는 왕자님으로 주인공을 삼겠다면서,
그림에도 없는 주인공을 정하기도 했답니다^^;;)


 


스토리 큐브도 설명해 드릴게요~
스토리큐브 1번째 장면을 오려보았어요.
눈치채셨나요?
책에 있는 선택지 그림 다섯개가
큐브 안에 다 들어있어요~

책 속 이야기길을 따라가며 주인공을 정해도 좋지만,
큐브를 던져서 나오는 그림을 이야기로 이어가도 재미있겠지요?
큐브는 그렇게 활용하시면 된답니다.


 


정육면체 전개도 13개를 오리고 양면테이프로 하나씩 붙여주었어요.
집에,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주사위처럼 작은 크기의 큐브 9개가 있는데
그것과 활용방식이 비슷한것 같아요.
이 큐브는 순서가 정해져 있고,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게 다른점이네요.
13개의 큐브와 나만의 이야기를 적어놓는 종이까지 함께 들어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스토리 큐브를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 볼게요.
장면 1에 해당하는 큐브를 찾아 던지면 되죠~!


 


우주를 유영하는 원숭이가 당첨었습니다!
이 원숭이의 이름은?
조지래요.
조지는 어떻게 생겼니?
조지는 어디에서 살고있니?
아이랑 주거니 받거니 생각을 나누는 것도 재미있어요.


 


다음장.
이 조지는 무엇을 타고 먼길을 떠나게 될까요?
스토리 큐브를 던지면 예상외의 그림이 나와서 기발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우주 유영하는 원숭이 조지가 배를 타고 먼길을 떠나다니!


 


스토리 큐브만으로 연결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도 좋고,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도 좋아요.
신비한 마법의 물건을 선택하는 곳에서는 하나가 아닌 몽땅 다 선택하겠다는 욕심도 부려봅니다.
내가 만든 이야기니 가능하지요^^


 


손가락으로 가리킨 이 그림은 무섭다고 피해간 이야기에요.
그러면서 다른 것을 고른 아이,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책 장은 넘겨져도 스토리 큐브 그림을 차례로 연결해 놓으면 이야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활용할 수 도 있네요.

책을 펼칠 때 마다 새롭게 만나게 되는 이야기
3억개의 이야기로 변화될 수 있다니!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이야기 길] 책을 활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랑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창작의 기쁨도 느끼면서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