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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 대니얼 T. 윌링햄 교수의 특강,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는 어떻게 독서광으로 성장하는가?
대니얼 T. 윌링햄 지음, 김정용 옮김 / 왕의서재 / 2017년 9월
평점 :
디지털시대,
책읽는 아이로 키우기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 어떻게 독서광으로 성장하는가?
대니얼
T.윌링햄 지음, 김정용 옮김
왕의서재

재미있는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특히 손 안에서 거의 모든
재미있는 영상이나 게임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엄마들이 급할 때 쓰는 처방전이지요.
처음에는 엄마 편하자고 보여준 영상이 아이가 커가면서
스스로 찾아보는 놀이감이되곤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이 스마트기기에 밀려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해도 전혀 놀랍지않은 상황.
이
가운데서 책을 이야기합니다.
디지털 시대, 책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인지능력에 따른
3단계 읽기의 과학!
독서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이 세 조건을 갖추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나오는 것은 보고,듣고, 말하는 읽기에관한 것.
하지만 글을 쓰고 연구한 언어가
저자의 모국어인 영어이기에 영어를 예시로이야기하는 앞 부분은 영어를 이해하고 가르치는데는 도움이 될지몰라도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설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문자는 달라도 읽기의 주된 흐름은 통합니다.
지식이 되는 읽기에서는 좋은 독자가
되기위해서는 단어와 세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기반이 필요하다는 것과,
스스로 즐기는 읽기에서 독서 의욕이 높은 아이들은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나는 독자'라는 개념의 인식이 잘 되어있는 아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많이읽기가
우월한 독해력, 이해, 동기부여를 돕는 것이고 이것이 선순환하는 모습을보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전략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해야할지,
0세~취학전,유치원~초등, 초등 고학년이상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령기 전의 아이들에게는
말소리 ㅡ엄마의 단순하고 운율이 과장된 모성어 ㅡ들려주기,
말놀이 하기,글자놀이, 질문하기,
소리내어 읽어주기 등을 예시와 함께 실제적으로 알려주어요.
단, 예시가 영어권 책이나 언어로 되어있네요.
우리나라 식으로
적용한다면, 말놀이는 '리리릿자로 끝나는말은~'식의 게임이 되겠지요?
자음을 바꿔말하고 비슷한 형태의 다른단어로
말하게하고...
우리말에서의 활용법도 정리해보면 좋을것 같았어요.
무엇보다도 부모가 모범을
보여주는것이 중요하겠지요.
책읽으라 하고선 엄마가 스마트폰만 만지작 거리면..반성하게 되네요.
다양한 실제 사례와 활용법,
책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여러 각도로 생각하고 적용할부분을 떠올리기에 좋은 책이었습니다.
막내에게는 말놀이를ㅡ과하게
연습하는건 아님! ㅡ
, 둘째에게는 지나가면서 보는 간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화면을 대하는 절대적인 시간을 줄이자고 마음먹었구요.
책읽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지금 시작하도록 동기부여 자극이 되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