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하는 방과 후 미술 수업 : 인체로 이야기 그림 그리기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 후 미술 수업
정효정 지음 / 가람누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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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방과후 미술수업 - 인체로 이야기 그림 그리기

정효정 지음
가람누리


 

    

그림 그리기 좋아하세요?
아이들이 무언가를 그리는 것은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요구라고 하는데, 그것을 지속하지 않으면
'난 잘 못그려~'하면서 점차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에는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 하는 시간이 많아서
더더욱 그리기를 비롯한 미술활동에 관심을 갖게되지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하는 그리기 책자를 몇권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은 제목부터가 '엄마와 함께하는 방과후 미술수업'이네요.
사물보다 인물을 그리기 어려워하는 남자아이에게
이 책 시리즈 중 '인체로 이야기 그림그리기'를 함께보았습니다.



총 44개의 주제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는 목차.
재료에서부터 신체의 손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얼굴, 머리, 몸, 인물화, 가족화 등으로 확대해
그리고 표현하는 것을 연습하게 되어 있어요.



무작정 따라 그리라고 하지 않고,
각 장을 시작할 때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이야기해주어요.
재료 같은 경우에는 연필 사용방법도 알려주구요.
helper라고 적힌 부분에서는 관련 상식도 이야기해 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연필 선의 강약을 조절하는 부분.
직선긋기, 동그라미, 마름모 모양
저희때는 중학생때 처음이런 것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기본부터 짚어가는 탄탄한 책인듯 싶어요^^

한 장을 더 넘기면, '내가 해볼래요!'에서 연필로 다양하게 그려볼 수 있는 장이 나와요.
이렇든, 한 강의는 두장(4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2번째 시간. 손을 관찰하여 그리는 시간입니다.
동생도 와서 같이 하고 싶은가봐요.
손의 앞, 뒤, 지문, 피부 안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생각해보도록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손을 관찰하고 다음장에서 자기 손을 그리는 란도 있었어요.



세번째 시간.
이번에는 손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손을 그리는 방법도 알려주어요.
동그란 손바닥을 먼저 그리고 손가락을 차례로 그리면 쉽게 그릴 수 있네요.



이어서 얼굴그리기, 표정, 머리카락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명화에서 인물들의 표정을 관찰해보고 다양한 표정들을 직접 그려보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기만이 아니라, 쿠킹포일과 전기테이프로 움직이는 모양 만들기, 찰흙으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이용해
움직임을 관찰하고
뒷부분에는 집중적으로 드로잉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인체를 비롯한 동물들의 모습과 움직임을 표현하는데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어떻게 그려야 할 지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자기만의 표현방법을 찾는데 더 적극적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미술을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책
매일 조금씩의 분량으로 나눠져 있어서 부담가지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인체로 이야기 그림그리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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