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구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정선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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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나비잠] 또 누구게?

최정선 쓰고 이혜리 그림
보림

 


 

 

   

 

가을 가을한 아기 그림책이 나왔네요.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누구게]의 자매편, [또 누구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놀이에 계절감각을 담은 보드북이에요.




알아맞혀 봐, 누구게?

나뭇잎 사이로 두 귀가 쫑긋,
그렇다면...

누굴까요?
^^




토끼!

맞았다.



추석이라, 우리 아이들, 조카들과 함께 이 책을 보았지요.
3살 아이들의 초 집중력을 발휘하게 했던 이 책~
토끼도 그냥 토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손 모양, 몸동작과 함께 보여주는 '토끼!'
아이들이 보여주는 몸짓이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계속 읽어주게 되는 건, 바로 이 맛 덕분이 아닐까요!



누구게?
숨바꼭질같은 까꿍놀이는 계속됩니다.
친절하게 힌트도 주는 책~
아이들은 '벌렁벌렁'이라는 의태어도 배우고,
'엄니'라는 단어도 새롭게 익힙니다.

누군지 아시겠지요?
^ㅡ^



붉은 단풍잎에서 노란 은행잎으로 화면이 바뀝니다.
화사한 단풍잎 뒤로 누가 숨어있는 걸까요?





곰의 발그스레한 얼굴이 무서운 곰 아저씨라기 보다, 함께 놀아줄 곰 오빠 같습니다.
앞에서나온 토끼와 엄니나온 멧돼지도 보이네요^^





누구게?

이번에는 알아맞추기 힘드실껄요?

이 부분은 아이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이미 책을 본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쉿!



이 책의 백미는 마지막 부분입니다.
동물친구들도 궁금해하는 또 다른 친구!
중복되는 의미를 가진 이 친구~
다시 보니, 표지에서 부터 맨 뒷장 까지
작가는 이 친구에대해 계속 알려주고 있었네요~!!

가을과 딱 어울리는 아기 그림책 [또 누구게?]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집 앞에있는 은행 나뭇잎이 노랗게 되면 그림책처럼 놀아보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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