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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식사 - 인생을 바꾸는 실리콘밸리식 완전무결 2주 다이어트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정세영 옮김, 양준상 감수 / 앵글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앵글북스] 최강의 식사 :: 완전무결 2주
다이어트
데이브 아스프리 지음, 정세영 옮김, 양준상 감수
angle
books
운동 없이 매일 0.5kg씩 살이 빠지고,
아이큐를 20이나 올린다!
이 꿈같은 이야기를
보고
반신반의했다.
밥을 좀 줄이고 운동하면 살빠지는 거지..하고 여기고는 그저 조금 뺄듯하다가 다시 먹게되면 도루묵이되길
여러번.
저자인 데이브 아스프리도 실리콘밸리의 젊은 기업가로 억만장자의 반열로 진입했지만, 140kg의 몸은 그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주치의 등이 권하는대로 칼로리를 제한하고 꾸준히 운동했지만 별로 나아지지않는 상태.
그래서 그는 그의 전문분야인 과학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해킹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바이오해킹.
몸 안팎의 환경을 변화시켜 자기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도록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단순히 살을 조금 빼는것이 아니라
완전무결한 상태로의 추구!
저자가 75만달러 이상의 돈을 쓰고
연구하고 실제 적용하면서 밝힌 결과를 책을 통해 나눠주었다. 얼마나 고마운지!
...
그런데.
휴가철, 우리집으로 손님이
찾아오시고
이곳저곳 함께다니면서
책을 받고 바로 시작했다면 지금쯤 결과가 눈에 보여야할 시점까지..책은 내손에서
벗어나있었다.
부랴부랴 정신을 차리고 책을 보니
생소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란 이야기는 접해보았지만,
칼로리 계산을 멈추고 지방을 더많이
먹으라니!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멍해진다고?
치즈의 40%에서 곰팡이 독소가 발견된다니...
빵을 한조각 먹으면
시간차를 두고 악영향이 나타난다고?
아침에 빵 먹었는데..그래서 나른한건가...
화를 자주내게하는 것도 이 글루텐이란 말을 접하니 정신이 번쩍든다.
운동도 매일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한번, 30초 달리고 90초 쉰 다음
다시 반복하기를 15분정도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라는데!
상식이라 여겼던 부분들이 재정립되는 이야기가 많았다.
최강의 음료, 방탄커피!
버터와 MCT오일을 넣은 아침에 먹는 완전무결한 음료!
이 커피는 정말
만들어먹어보고 싶다.
아이들에겐 고구마구이와 버터를 듬뿍 바른 콜리플라워를 만들어줘야겠다.
이 책 뒷편에는
완전 무결 식사계획 식사 리스트가
첨부되어있었다.
방탄커피로 시작해서
두 주간 완전무결한 레시피를 참고해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말이다.
목초를먹인 소의 버터..찾아보니 집에있던 앵커버터도 목초먹인 소에서 나온 버터라고
한다.
이즈니버터도 목초먹인 소에서 나온 버터라고 하고.
MCT오일이나 코코넛오일은
사야겠고..
이제 나만의 완전무결한 레시피를 적용해볼 시간.
두근두근 2주후 모습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