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브리타 테큰트럽 글.그림, 이명아 옮김 / 북뱅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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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브리타 테큰트럽 글, 그림   이명아 옮김
북뱅크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부터 찾아본다.
미세먼지는 어떤지, 장마철인 지금은 비가 오는지..빨래를 할것인지, 아이들에게 우산을 들려보낼것인지 생각한다.

브리타 테큰트럽의 글과 그림,
어딘가 낯익다 싶었더니,
사계절(키즈엠), 미용실에 간 사자(키즈엠) 로 만나보았던 작가의 그림.

처음에는 얇은 그림책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책을 받아보고 나서 160쪽에 달하는 날씨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임에 놀랐다.
게다가 2016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작품.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책은 날씨에 관한 용어 - 익숙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었는데 - 를 넣어
그림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떤 과학 지식을 담고 있는 책 같기도 하고
어떤 글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듣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파란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며 생기는 구름.
이 구름이 비행기 구름(항적운)이라고 부르는 것도 처음알았다.

 

 

무지개가 우리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같이 움직인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되고 말이다.
무지개가 시작되는 황금냄비, 어디에 있을까?

 

 

비가 오는 장마철.
싱그러운 미풍이 불어오고 새들이 날아가는 하늘을 담은 그림은
밖의 날씨와 상관없이
어느새 나도 저 들판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한다.

 

 

수 많은 그림이 그려지는 하늘,
그 시시각각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글과 함께
멋지게 담아놓은 그림책

브리타 테큰트럽의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날씨이야기
하늘을 한번 더 올려 보게 만드는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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