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도 지도책 2 - 롤프의 두 번째 세계 도시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7
최설희 글, 장세희.이동승 그림 / 상상의집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수도 지도책2 :: 롤프의 두번째 세계 도시 여행

글 최설희, 그림 장세희, 이동승
상상의집


    

 

세계 수도 지도책의 감동과 여운을 이어,
세계 수도 지도책2권을 펼쳤습니다.
실제 두 책 사이에는 출간 격차가 2년이 있지만,
신간이 아니기에 두권을 연달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연속극을 몰아보는 기분이랄까요? 두 책을 연이어 찾게되더라구요.



앞 서 나온 세계 수도 지도책에서는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의 수도를 찾아보았다면
수도 지도책 2권에서는 롤프와 함께 다니는 도시여행이 아니라면
자세히 들여다보기 어려웠을 나라의 도시들을 보게됩니다.
지도에 표시된 각 나라의 국기들이 보이시죠?
아프리카에서부터 지중해 연안의 국가들, 인도, 태국,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이번에도 10개국 10개의 도시를 만나게 됩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수도를 말이죠.
(사실, 10개의 도시보다 더 만나게 되어요. 왜냐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그 답이 있답니다!)



썰매대신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온 롤프.
그런데, 가족을 잃어버리고 비행기도 놓쳐버린 한 남자아이를 만나게 되네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 아이의 이름은 '아주', 1권에서 만난 아리의 남동생이었어요!
세계 도시여행을 떠난 아리 가족을 찾아 결국 롤프는 아주와 함께 썰매를 타고 세계도시여행을 떠납니다.




열정의 나라 에스파냐(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책을 보던 둘째가 투우하는 모습을 보고는 알은 체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말을 듣고는 이것도 어디서 들어봤는데 그러고요.
맞아요! 세계적인 축구팀이름!
이제, 에스파냐 하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올리며 자연스레 수도 마드리드를 이야기하겠지요?
세르반테스의 소설[돈키호테]의 배경도 바로 이 지역이라고 해요.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한 가운데 있는데, 1561년 에스파냐의 국왕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나라 한 가운데로 옮기자고 했다는 군요.
왕의 의지가 한 나라의 수도를 정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었네요.





이탈리아~
스파게티와 피자의 나라, 지중해를 향해 길게 뻗은 장화모양의 이탈리아의 정식이름은 '이탈리아 공화국'이에요.
물위의 도시 베네치아, 곤돌라도 떠오르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등이 피렌체에서 유럽 문화를 꽃피운 곳이기도 하지요.


그럼, 이 이탈리아의 수도는 어디일까요?





바로 로마!
로마제국의 강력한 힘을 펼쳤던 그 화려한 유적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많은 신들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곳.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있는 곳도 바로 이곳이지요.



10개 나라를 다니면서 수도인 도시만 다니는데 왜 10개 이상이 되는지 궁금했지요?


그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가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 입법수도 케이프타운, 사법 수도 블룸폰테인 이 세 곳이기 때문이에요.




인도의 수도 뉴델리, 태국의 수도 방콕, 터키의 수도 앙카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등등
익숙한듯 낯선 도시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아리의 동생 아주는 언제 가족을 만나게 되는 걸까요?
그저 세계 도시를 보는 즐거움을 누리는데 마음을 빼앗기기에는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더 커질텐데...
(아시죠? 결말은 해피엔딩이라는 것! ^ㅡ^)

흥미로운 롤프의 이야기와 함께
세계 도시를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는 책!
많이 접하지 않았던 나라들의 수도라 더 신기하고 재미있던 여행을 선사해준 책
[세계 수도 지도책 2]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