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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 달로 날아간 생쥐 - 멀티버스 인물동화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46
토르벤 쿨만 지음, 윤혜정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5월
평점 :
암스트롱 달로 날아간
생쥐
토르벤 쿨만 글,그림, 윤혜정 옮김
책과 콩나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 사람은?
닐 암스트롱이지요.
1969년 7월 16일. 거대한 로켓 새턴 5호와 함께 아폴로
11호가 발사되었는데, 이 안에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보다 앞서 달에 착륙하고 달을 밟아본 지구생명체가
있다면?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암스트롱이야기. 그런데, 사람이 아니라 쥐
이야기네요.
모두가 달을 '치즈'라고 믿고 있을 때,
달을 바라보던 생쥐 한마리는 달이 돌로된 공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을 그때, 뉴욕에 살고있는 이
쥐에게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초청장이 날아옵니다.
날고 있는 쥐 그림이 그려진 봉투에 말이죠.
누가 보낸것일까요?
쥐들이 먹는것에만 관심을 가지기 이전, 하늘을 날 던 선조들이
있었다는 것을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 정확히 말하면,
그 아래에 그 박물관과 유사한 박물관 - 에서 알게되지요.
그리고,
달까지 도달할 방법을 찾아봅니다.
책도 읽고, 대학교에 가서 강의도 듣고 하면서 우주에관한 공부를
시작하지요.
그리고, 우주로 날아갈 우주선과 우주복을 만들어요.
실패도 하고, 자신을 미행하는 이들의 위험도 따르지만 결국에는
우주로 날아갑니다.
로켓을 타고서 말이죠!
인류가 달에 착륙하기 전에 달을 바라보던 쥐가 먼저
달에 착륙했다는 사실은 일급비밀.
달 표면에 날개달린 쥐 그림이 그려진 깃발,
보이시나요?
그리고, 그 생쥐에게 '암스트롱'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하네요.
그러면, 달에 처음 발을 디딘사람의 이름은 누가 뭐래도
'암스트롱'이 되는 거니까요.
책을 읽고, 정말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 진진하게 진행된 책.
뒤에는 우주에 관한 연구와 실행에 옮긴 과학자들과 우주비행사들에
관한 기록도 덧붙여져 있어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상상과 사실을 결합해 들려줄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
어쩌면, 지금, 우리 근처에서 또다른 우주비행을 꿈꾸며
누군가가 실험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