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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온도의 비밀 - 모두가 궁금해하는 ㅣ 비주얼 과학 2
사마키 다케오 감수, 김정환 옮김 / 상상의집 / 2015년 5월
평점 :
[비주얼과학 02] 모두가 궁금해하는 열과 온도의
비밀
사마키 다케오 감수
김정환 옮김
상상의집
날이 더워집니다.
몸에는 땀이나고 시원한 음료를
찾게되는데요.
부채질을 하거나 찬음료를 먹으면 몸의 온도가 내려가지요.
아플때는 흔히 열난다고 하는데, 열이 내리는걸 체온계로 온도를
재어보고 확인하지요.
그러면
열과
온도는 같은걸까요? 우리가 쓰는 표현이 정확한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감기에 걸려서 열이
있어.(X)
감기에 걸려서 체온이 높아.(O) 입니다.
차갑거나 따뜻한 정도를 나타내는 온도는 우리 눈에 보이지않는 입자가 얼마나 운동하는지를
나타내지요.
활발히 움직이면 '고온', 얌전하면 '저온'인
것이지요.
열은 에너지 형태중의
하나입니다.
온도가 높은 물체에서 낮은 물체로 무엇인가가 움직이는것, 그것이
바로 열이지요.
이 책에서는
온도와 열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1장 열과 온도, 2장 열이 만들어내는 변화, 3장 열의 이용
부분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 주변의 온도가 -20℃에서 1800℃까지 다양한 온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오늘도 아침에 익숙하여 여닫았던 냉장고, 냉동실에서
계란 후라이를 하기위해 사용했던 가스레인지의 불꽃이 바로
그것인데요
그러고 보면 우리에게 온도, 열은 참 익숙한
것이네요.
전기나 가스를 이용해 온도를 높여 음식을 만들고
아플때는 체온을 측정하고,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의 옷차림도 바뀌니까요!
요즘은 체온계로 귀에 넣고 사용하는 전자체온계를 많이
사용하지만,
실내온도를 측정하거나 과학시간에 사용하는 빨간 눈금이
올라가는 액체온도계를 보신적이 있으실거에요.
그 빨간액체, 무엇이 담겨있는 것인지 궁금하셨지요?
바로 등유(석유에서 뽑아내는 기름 가운데 하나)라고
해요!
예전에는 흔히 알코올을 사용했는데, 알코올 온도계의 단점을
보완해 등유 온도계가 나온거라고 해요.
수은 온도계보다도 안전해서 등유에 붉은 색소를 섞은 온도계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기온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접하다보면, 어느덧 열에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열을 가해서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변하는 모습을 아이들의
움직임으로 나타낸 그림이에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정확한 설명에 아하! 하고 다시 보게
됩니다.
오늘도 저희집에서는 슬러시 만드는 통에 음료를 넣어 차가운음료를
만들어 먹었네요.
그 통의 원리를 책에서 찾았어요!
바로, '한제'를 응용한 것이었네요!
슬러시 만드는 통에는 물과 소금이 들어있어요. 이 통을 냉동실에
얼리면 물이 얼음이 되지요.
얼음과 소금을 잘 섞으면 영하 20℃정도까지 온도가
낮아져요.
이 통에 슬러시로 만들 음료를 넣고 통을 주물주물 주물러주면
통에 있던 얼음이
음료의 열을 배앗으면서 음료에는 살얼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었어요!
열이 에너지라고 했지요?
지구 에너지의 시작은 바로 태양!
그래서, 태양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석유나 석탄도 태양이 만든 것이라는 설명도 나오고, 지구상의
에너지 이동도 그림으로 쉽게 보게 해주네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자제품에서도 열을 내 온도가 높아지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
열과 온도가 어떤 것인지 그 정의부터 시작해서,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곳에 스며있는 열과 온도의 실제 사용
원리까지 보여주는
비주얼과학 02 열과 온도의 비밀!
이제는 음식을 요리하고 먹는 부엌에 들어갈 때마다
보이는 주변 사물들이 새롭게 보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