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위스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18
맹현정.조원미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스위스 셀프트래블
맹현정, 조원미 지음
상상출판
알프스 소녀 하이디, 빨간바탕에 흰 십자문양의 국기, 아름다운 나라,
알프스 산맥, 에델바이스가 떠오르는 곳
스위스.
여행책자를 받아든 소감을,
마치 꿈 속에서 만난 듯한 아련한 공간을
실제로 대하는 느낌이라 표현할까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리히텐슈타인으로 둘러싸인 내륙국가.
그 곳 사람들은 바다가 보고 싶을거 같다는 생각도 잠시,
알프스 산맥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보고 사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싶어졌습니다.
스위스를 알리고 홍보하는 곳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린 저자의 책 속에는
스위스 추천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3일 일정부터 5일, 7일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파노라마 기차등을 이용하는 등
특히
외국인들을 위한 대중교통망 서비스가 잘 되어있는 트래블 시스템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볼 수 있겠다 싶었네요.
게다가,
만 6~15세 어린자녀(최대 5명까지!!!)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어린 자녀들은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스위스 패밀리 카드!!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 딱 좋은 서비스지요!
미리 확인하셔서 요청해서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았어요.
픽토그램만 읽을 줄 알아도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거 같아요.
노래에서 들었던 푸니쿨라~
트램 역, 기차역~
비슷하지만 다른 이 표시들을 미리 확인하면 좋을것 같네요.
스위스에는 유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위스를 고국으로 둔 이들도 있고, 망명생활 혹은 요양 등 여러 이유로 스위스에 정착하고 오래 머문이들도 있지요.
릴케, 코난 도일, 바그너, 레닌, 헤르만 헤세, 아인슈타인, 오드리헵번, 찰리 채플린...
이들의 행적을 따라 가보는 것도 즐거운 일정이 될 듯 하네요.
스위스 하면 저처럼 '알프스'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스위스의 자연환경 그 자체를 누리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죠!
현지인 롤란드씨가 추천하는 릿지 하이킹에서 그 일정을 도움받을 수 있어요.
스위스는 연방국가에요.
26개의 칸톤으로 구성되며 각 주는 관할 영토 내에서 완벽한 자치권을 바탕으로 운영되고있지요.
이 책에서도 여러 주 별로 소개되어 있는데요,
책장을 넘기다가 바젤 지역에 있는 이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사진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바젤 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았지만,
이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도 처음 접한 곳이었어요.
외관부터 이목을 끄는 이곳,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스위스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조성되어 있으니, 관심사에 맞게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위스의 수도가 어딘지 아세요?
많이 들어본 취리히? 제네바?
스위스의 수도는 바로, 베른이랍니다.
사냥에서 잡은 곰의 이름을 따서 이름이 베른인 곳.
1353년 스위스 연방에 가맹하고 1848년 스위스의 수도가 되었다고 하네요.
어릴적만 해도, 물을 사서 먹는 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봉이 김선달 같은 이가 또 있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일상이 되었지요.
그런데 스위스에서는 분수에서 나오는 물도 그냥 마실수 있다고 해요!
알프스 지대의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내린물로 분수에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물병을 분수에 대고 바로 마실수 있다는 것!
정말 부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스위스의 수도 베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는 고풍스런 도시,
그리고 100여 개가 넘는 분수가 있는 분수의 도시.
스위스에 가면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 되었네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이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스위스죠!
그 하이디가 TV로 방영되었을 때의 오두막이 그대로 옮겨져 있는 곳이 있다는 데요!
스위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하이킹을 하면서
스위스 전통 복장을 입고 이곳에서 하이디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네요.
마치, 알프스 소녀가 된 것 처럼 말이에요!
이 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각 주 별로 알차게 소개되어 있는
[스위스 셀프트래블]
5월의 시작이네요.
연휴가 있는 주간이기도 하구요.
누가 불러줬으면 좋겠네요.
스위스로 오라고 ㅎㅎㅎ
미세먼지가 연일 주 관심사가 된 지금
청정한 알프스산과 하늘을 보고 싶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