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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 한글 스티커 : ㄱㄴㄷ - ㄱㄴㄷ 찾으며 붙였다 뗐다~ ㅣ 말놀이 한글 스티커
상상의집 편집부 엮음 / 상상의집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ㄱㄴㄷ 찾으며 붙였다 뗐다~ 말놀이 한글 스티커
상상의 집

둘째가 한글에 부쩍 관심을 보인다.
5세.
형아가 하던 한글학습지를 시작해보니,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글 자체에 대한 관심은 크고, 스티커붙이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한글 스티커북을 접해주고자 찾다가 이 책을 알게되었다.

책을 펼치자 나오는 면지.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ㄱㄴㄷ'
글자 학습이전에 어떤 말을 가지고 익숙하게 할 것인가, 다시금 보게 된다.
'고마워, 괜찮아'
'미안해, 먼저해, 멋져'
이런 말이 아이의 입에 익숙한 말이 되어 나온다면~!
글자 빨리 깨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말을 접하게 해줄 수 있어서 마음에 든 페이지였다.
한글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사물인지와 동시에 사물의 명칭을 연결시키면서
반복되어 나오는 한글 자음을 강조해서 자연스레 인식하도록 된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에
한글 자음을 하나씩 태우고 어떻게 읽고, 어떻게 쓰는지 한 눈에 보이도록 한 페이지.

뒷쪽에 있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시한번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열기구에도
글자를 싣고 하늘로 두둥실~~

본격적인 말놀이 스티커 란에는
한글 자음을 차례대로 제시하고
어떻게 읽는지, 쓰는 순서는 어떠한지 알려주고
해당 자음이 들어가는 낱말들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실제처럼 선명하고 분명한 사진을 가지고 만든 스티커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가지고
200개가 되는 스티커를 붙이며
한글, 특히 '자음'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만든 스티커북~!
한글에 관심을 가지고
스티커로 된 한글을 찾는 아이에게
'여기 그런책 있어!'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