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토리] Click, Clack, Moo Cows that type
by Doreen Cronin
pictures by Betsy Lewin

[탁탁톡톡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란 한글 제목의 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책.
2001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인 이 책을
원서로 만나보았습니다.

젖소들 사이에 타자기가 놓인것 보이시나요?
Click, Clack, Moo
타자기 소리와 소들의 울음소리
외양간에서 이색적인 소리의 조합이 이뤄집니다.

과연,
이 젖소들은 이 타자기로 무엇을 할까요?
Dear Farmer Brown, 로 시작해서
Sincerely,
The Cows 로 끝나는
편지를 쓴 젖소들!
외양간이 추우니
전기 담요를 달라는 내용.
(편지라기보다 청구하는 글 같은??!)
ㅎㅎㅎ
소들이 편지를 쓴다는 자체가 재미있는 설정인데다가
농부와 농장 동물들의 밀고 당기는 협상 내용이 흥미진진합니다^^
마지막에는 반전까지?!
^ㅡ^
이 책은 책을 읽어주는 cd와 함께 나와있는
픽토리 시리즈의 한 권이에요.
이번에 픽토리 사이트가 만들어지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어 동화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지요.
www.pictory.kr
픽토리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구글 검색창처럼, 픽토리 로고 아래에 검색창이 나와요.
원하는 도서가 있는지 검색하시면 되구요.
원하는 연령대의 책을 다 보기 원하시면
영유아에 해당하는 0~3세, 4~6세 의 Infant-Toddler 와 Pre step
6~7세, 8~9세, 9~10세에 해당하는 Step 1,2,3
전래 동요라고 보면 되는 Mother Goose
탭을 누르시면 됩니다.
0~3세에 해당하는 책은 주로 보드북으로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놀잇감 처럼 주면 좋을 책들이에요.
총 22권이 소개되어 있고,
'잘자요 달님'과 같은 고전도 보이네요^^
페트르 호라첵의 색깔별로 나온 보드책도 추천해요!
Pre step의 책에는
유명한 bear시리즈가 나와 있네요.
총 65권의 책이 소개된 4~6세에 권장하는 책들.
도날드 크루의 Blue sea와 에릭칼의 Brown bear~책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도 여기서 만나실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했던 Owl babies
닉샤렛 특유의 그림이 돋보이는 책들도 보이네요!
한 권 한권, 정말 권해드리고 싶은 책들입니다!
step1,2,3는
점차 글밥이 많아지는 책들이에요.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번역된 한글 동화책들로 이미 접한 책들도 만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무지개 물고기를 비롯해서
그림책 특유의 장점을 잘 살려 표현한 작가 존 클라센의 모자시리즈~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비롯
에릭 칼과 헬렌 옥슨버리, 존버닝햄등 유명 작가들의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어요.
칼데콧 상 등을 받은 그림책도 보이네요!
아이가 연령이 어리다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보드북을 둘러보시고 선택하면 좋을 것같아요.
동물들이 칫솔질 하는 모습이 들어있는 - 그리고, 칫솔을 움직일 수 도 있는!- 조작북도 좋아요.
연령에 꼭 맞춰서 그림책을 선택하는 것 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소재나 작가를 보고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글밥이 많다고 어려운 책이고 글밥이 적다고 쉬운책은 아닌거 같아요.
글밥이 많아도 아이가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책들도 있거든요!
(오늘 글을 쓴 Click, Clack, Moo~ 책도 권장연령 9~10인 step3에 있지만
5~7세인 저희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그림책은 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생동감 넘치는 cd가 함께 있으니 십분 활용하시면 좋을 듯 해요!)
저는
책을 고를 때, 책의 화면을 클릭해서 한권한권 살펴보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책 표지를 보고 고르기도 해요.
이 책도 그런책중의 하나에요.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그림은 책 내용도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아참. 마더구스~
여기에서는 10권이 소개되어 있어요.
Pre step에도 우리의 전래동요에 해당하는 마더구스책이 있는데
중복되는 건 올라와있지 않네요.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진 그림책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면 좋은것이 바로 마더구스지요.
노래로 많이 들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한글 그림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작가의 언어로 쓰여진 원서를 보면
원서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그림책!
책을 재미나게 읽어주는 cd가 함께 들어있어 더 찾게되는
픽토리 그림책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