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둥둥아기그림책 17
정호선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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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아기그림책]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정호선 글, 그림

길벗어린이

 

일란성 여자아이 쌍둥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그림책,

 

[둥둥 아기그림책]시리즈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막내가 따뜻한 아랫목에 자리를 잡고 책을 펼친다.

 

'쌍둥이'라는 말을 아마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한 것 같다.

이제 제법 눈썰미가 좋아지고 말귀가 열린 만 19개월 아이.

눈으로 그림을 따라가며 친구들을 유심히 들여다 본다.


한 명은 하영이, 한 명은 하진이.

숟가락도, 컵도, 크레파스도

모두 두개씩.


똑같은 물건을 가지고 사용해도

둘은 다르다.

 

하영이 컵은 꼴깍꼴깍,

하진이 컵은 쭉쭉쪽쪽.

 

 

하영이와 하진이의 모습을 따라가면서

모습은 비슷해도 좋아하는 것은 다른 사랑스런 친구들을 보게된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는 무엇을 좋아하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남들은 누가 누구인지 헷갈려해도

엄마 아빠는 안다.

누가 하진이고 누가 하영이인지.

 

아이들 각자의 모습을 인정하면서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그림책~!

 

특히나 일란성 여자쌍둥이가 있는 집에

'이런책 있어요~!'하고 권해주고 싶은 그림책

'같아도 달라도 사랑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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