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을 배우고 싶은 꼬마 이다 -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 유년 동화 동화는 내 친구 8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비에른 베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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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배우고 싶은 꼬마 이다

 

아스크리드 린드그렌 글, 비에른 베리 그림

햇살과 나무꾼 옮김

논장

 

 

역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이다 싶다!

안데르센상 수상작가이며 삐삐 롱스타킹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적인 유년동화.

 

그림책보다 다소 긴 글밥을 지닌 동화책을

아이가 슬쩍슬쩍 보고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는다!

 


그림책에서 글밥이 있는 동화로 넘어가도 좋겠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책~!

1984년에 쓰여진 글이

여전히 지금도 사랑받는 책으로

우리 아이손에 들려졌다.


이 책은 린드그렌이 '에밀'이라는 사고뭉치 소년을 주인공으로 쓴 시리즈 가운데 하나이다.

에밀이 사는 '뢴네베리아'는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에 실제로 있는 마을로,

린드그렌이 태어난 밤메르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란다.

 

(앗. 스몰란드! 얼마전 이케* 에 들렀다가, 어른들이 물건을 볼 동안 아이들 실내놀이터로 마련된 곳에

아이들이 놀았었는데..그 곳 이름이 '스몰란드'였다!

스웨덴의 실제 지명이었구나~!)

이 책에는 에밀과 이다 두 남매가 나온다.

장난을 친 에밀은 어김없이 아빠에 의해 목공실에 머물게 되는데

여동생 이다는 오빠가 목공실에 갇히는게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다.

오빠가 목공실에서 나무를 다듬어 인형을 만드는걸 따라 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다는 어떻게 장난을 쳐야할 지 모른다.

심지어 이다가 한 일까지 에밀이 누명(?!)을 덮어쓰고

목공실에 갇히게 되는데!

 

"오빠, 내일은 말썽 부리면 안 돼! 내일은 내가 목공실에 갇힐 거니까"

 

내일은 이다의 바람대로 제대로 된 말썽을 부려

이다가 목공실에 갇히게 될까?

^ㅡ^

 

말썽을 부리는 에밀도, 동생 이다도

한없이 사랑스러워보이는 동화책.

 

아이가 재미있게 본 책이라

다른 에밀 시리즈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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