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가 캐릭터로 살아나다!
탄소를 예로 들면, 탄소원자의 성질을 설명하면서 그 특징을 시각화 한 것이 원소의 캐릭터였다. 상당히 많은 정보를 담고있었는데, 줄 글로만 나열했다면 스쳐 지나갈 내용들이 그림과 설명이 함께하니 처음엔 캐릭터 이해에 시간이 걸린다 싶어도 이미지로 연상되니 기억에 오래 남았다.

각 캐릭터 소개를 지나면, 그 캐릭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스티온 대륙이라는 원소들이 살아가는 곳을 배경으로 연금술로 풀어가는 마술과 과학이야기, 최초의 원소 이야기, 원소의 수명과 안정의 섬으로 떠나는 원소들 이야기. 중간중간 음식소개 형태의 글도 나오고 포켓몬 같은 캐릭터로 화합물을 표현한 그림도 있다.
단순한 만화로 풀어낸 원소 만화책을 기대했다면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주기율표 원소를 캐릭터화 하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책 《 원소 원정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