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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과학 세상 : 태양과 행성 ㅣ 쏙쏙 과학 세상
롭 로이드 존스 지음, 테레사 베욘 그림, 송지혜 옮김, 비키 로빈슨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7월
평점 :
[어스본] 쏙쏙 과학 세상 태양과 행성
롭 로이드 존스 글, 테레사 벨론 그림
어스본코리아
2020년생인 막내와 이야기하다가,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oo아, 우주에 관한 책이 나왔네~같이 볼까?"
"우리 우주에 가봤잖아. 엄마랑 같이. 기억안나?"
아이는 엄마랑 우주에 가봤다고 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주인이 되었던 것일까.
아마도 아이기억에 비행기를 탄 기억이 하늘을 날아본 경험, 우주로 날아간 로켓도 비슷한거라 생각한 듯 하다.
이번에 어스본에서 나온 《태양과 행성》을 통해 우주, 우리은하 태양계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 함께 보게되었다.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한 하늘. 책은 저 하늘 너머 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한다.
로켓을 타고 우리 태양계로 떠나는 상상!
태양계 가운데 있는 태양부터 자세히 들여다본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책답게 너무 많은 정보보다는, 시각적인 효과와 '우와~'하고 놀랄만한 정보가 담겨있었다. 로켓이 지구에서 태양까지 가려면 약 3년이 걸린다는 것 이번에 책을 보며 알았다. 플랩을 넘기면 또 다른 놀라운 정보를 알 수 있다.
태양계에 속한 행성들도 살펴볼 수 있었다.
지구와 가까운 행성들, 특히 화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화성에 있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 올림푸스 화산과 먼지폭풍이야기, 화성 로봇이야기도 만날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영화 (슈0윙스 극장판)에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나왔다. 로켓이 나온 장면을 보며 책 속에 나온 로켓 장면 펼쳐보기~~
소행성이라는 것도 보고, 혜성, 이어서 나오는 위성, 달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깊은 지식을 습득하기위해서 라기 보다는, 호기심을 가지고 더 깊이 알기위한 디딤돌로 지식 놀이책처럼 접근할 수 있는 어스본 《 쏙쏙 과학 세상 태양과 행성》. 우주, 태양계가 무엇인지 알고싶은 유아들에게 보드북으로 된 책장을 직접 넘기며, 구멍이 나있고 플랩을 넘길 수 있는, 그림이 풍성하고 유익한 지식도 곳곳에 담아놓은 이 책을 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