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미용실에는 할아버지도 아주머니도 어린아이 머리도 모두 다듬어 주시지만, 솜씨 좋은 이발사 아저씨는 손님을 가려 받으신다. 여기는 '채소'이발소이니까. 토마토씨는 여기서, 감 씨는 과일 이발소에서~! (친절하게도, 뒷 표지에 감 씨가 과일 이발소에서 머리를 한 모습을 보여주신다:-)
초당 옥수수가 나오는 계절~! 마트에서 옥수수를 다듬어 본 기억이 있는 아이들은 옥수수 씨가 이발소에서 수염 다듬는 장면을 가장 좋아했다.
다음에 옥수수를 사올 때는 다듬지않은 채로 가져와서 채소 이발소 놀이를 해봐야겠다.
이렇게 예쁘고 멋지게 다듬은 채소들이 향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채소를 직접 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아이들과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를 그 생김새를 관찰하며, 수확하고나서 요리조리 다듬는 '채소 이발소'를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