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입의 10분의 1이상을 꾸준히 저축하기.
2. 황금은 주인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늘어난다.
3.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신중하게 투자하기
4.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투자하거나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 권하는 곳에 투자하면 황금을 잃게된다.
5. 일확천금, 감언이설, 헛된 욕망 쫓지말기.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모두가 알만한 이 사실을 맞닥들일때 우리가 얼마나 미숙하게 행동하고 있는지 보게된다. 갑자기 큰 돈이 생기면 사고싶고 먹고싶은 것에 먼저쓸지, 주변사람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찾아오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생각해 놓지 않으면 그 돈은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리고 말것이다. 먼저 돈을 어떻게 다루고 사용해야할 지 그 지혜를 가진 이들에게서 듣는 조언이 중요한 순간, 이 책이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돈을 불리는 것 뿐 아니라 잘 사용하는 방법 - 가난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기 -, 부해진다고 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을 친구처럼 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까지. 교훈조로 이야기 했으면 한 귀로 듣고 흘렸을지도 모를 내용이 이야기와 함께, 책 속 인물들의 경험담과 함께하니 재미있게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새기게 된다.
고대 바빌론의 점토판에 새겨진 돈을 다루는 이야기가 지금 현재에도 유효한 지혜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화폐로 사용하는 방식도, 그 단위와 규모도 예전과 다를지 몰라도 기본되는 원리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책.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재미있게 읽고 유익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