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자녀이며, 동물이면서 대부분 물로 구성된 몸. 새로운 지식을 스펀지 처럼 빨아들이고 지금도 공사중이며 친구가 되어주는 너.
독특하고 수수께끼이며 기적인 너, 너는 이야기야!
어떻게 채워질지 아무도 모르는 빈 페이지 속에 오늘은 또 어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하게 하는 책.
그래서, 하나의 '이야기 책'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게 될 책을 쓰는 인생 작가로 사는 오늘임을 알려주고, 삶을 허투루 살지 말라는 말이 없어도 진지하게 삶을 바라보게 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책.
존재에 대한 이야기, 자존감과 관련된 이야기 나눌 때 활용하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림책으로 되어 있고 어려운 단어가 아님에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글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독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그림책.
'나는 ~야.'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할 때 어떤 단어가 떠오르는지?
책을 읽기 전,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