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굴러간 돌을 시작으로, 예수님의 부활과 그것을 목격한 제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제자들을 다시 모으시고 사명을 주시고 승천하시며 성령을 보내주신 오순절 이야기까지, 단지 부활절에 누리는 기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사건이 성령님이 오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것 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부활절이 달걀을 나눠주고 먹는 연례 행사로만 그치지 않도록,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아이들과 함께 묵상하고 믿음으로 지금 나의 삶의 자리에까지 연결시킬 수 있게 돕는 그림책. 한 권으로 십자가와 부활, 오순절 성령강림까지 다 담고 있는 《가장 어두운 밤 가장 밝은 낮》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