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노베이스 독서편 너를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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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노베이스 독서편

김범준 지음

메리포핀스북스


 

수능 국어를 준비하기 위한 책,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일명' 국.일.만' 책을 만났다. 앞서 본 책은 국일만 문학편 이었다. 당장 수능을 치를 목적보다, 시를 시답게 보는 법을 배우고 싶어 본 책이었다. 덤으로 문학을 들여다보는 법을 알게된것이 큰 유익이었고.

이번 책은 국.일.만 책 중 말 그대로 '노베이스'라도 '독서'(비문학)를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책, 다시말해 글을 어떻게 읽을지 알려주는 책이라기에 손에 들었다. 결국, 대학 전공서적을 본다는 것과 더불어 인생의 모든 정보들은 모두 '독서'이니, 당장 수능을 앞 둔 아이 뿐 아니라, 중등과정에 자녀를 두고 있는 이들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 아닐까.

 

역시. 이책은 책 주요 내용을 숨기지않는다.

중요한 것을 다 처음에 알려주고, '자, 그럼 연습해볼까? 너의 것으로 만들어보자!'한다.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실제 국어시험은 - 특히 수능은 - 이해가 핵심이라고 이야기한다. 시의 화자가 하려는 말, 화자가 보고 있는 것, 소설 속 인물 마음 이해. 그런데 어떻게 하는 것이 '이해'하는 것이지?

저자가 글을 읽을 때 반드시 명심해야할 8가지 원칙으로 제시해 놓은 것이 바로 그 이해하는 법을 자세히 풀어놓은 것이다. (국일만 독서편에서는 14습관으로 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보다 앞서 점검 할 것은 어휘력. 독서 지문1개에 모르는 단어가 4개 이상 있다면 사전 뜻과 그 단어가 쓰인 예시문장을 정리할 것을 권한다.

그러고 난 다음, 고차원적인 사고법 8가지 원칙을 익힌다.

1. 글은 반드시 천천히 읽기

2. 글은 절대로 기억하려는 것이 아니다

3. 글에 함부로 표시하지 않기

4. 글 읽으며 반드시 '이미지화'

5. '대화하듯'읽기

6. 스스로 부연설명 붙이기

7. 추상적인 단어 절대 그냥 넘기지 말기

8. 단어의 함축적인 의미 떠올리기

이에 해당되는 연습지문들과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진다. 그러고 나면 기출 적용편이 인문, 철학, 예술, 사회, 경제, 법, 과학, 기술 로 차례로 이어진다.

이해력은 결국 독해력. 초등에서 잡지못했다고 포기하지말고 수능을 준비하는 중등학생이라면 어떻게 글을 읽고 이해할것인가 도움을 주는 친절한 《국일만 노베이스 독서편》을 펼쳐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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