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4 - 오싹오싹, 상어가 나타났어!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4
주디 캐치크 지음,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4 오싹오싹, 상어가 나타났어!

주디 캐치크 글,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비룡소


 

신기한 스쿨버스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최신 버전의 새로운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게다가,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오늘 만나본 책은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4 오싹오싹, 상어가 나타났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신기한 스쿨버스2, 3화해저탐험대, 상어를 물리쳐라>편과 짝꿍 인 책. 영상이 20분 정도 되니, 책을 보고 나서 혹은 책을 보기 전에 봐도 좋을 것 같다.


 

눈 오는 날, 열대의 낙원 하와이로 현장학습! 프리즐선생님 반의 현장학습은 어떤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고 어디든 아이들을 데려다 줄 수 있는 신기한 스쿨버스가 함께한다. 이번 현장학습은 아이들이 원하는 곳으로 정해주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선생님의 의견을 조금 감안하여 따뜻한 하와이로 떠나게된다. 늘 현장학습 가는 것에 머뭇거리던 아놀드도 즐거워한 현장학습~~!!


 

휴식, 여유, 파도타기를 즐기는 것 또한 수업의 연장선이란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현장학습을 휴가를 떠난 것처럼 누리지만, 완다는 자신이 보호해야할 생물이 없는지 찾다가 작고 노란색 몸에 파란색 줄무늬가 있는 물고기를 발견한다. 퉁돔 퉁돔에 속하는 '네줄물퉁돔'. 도로시 앤의 도움을 받아 이름을 알게되고, 이 물고기를 이 넓은 바다속에서 지키고 보호할 방법을 찾아주려 애쓴다.

물 속에서 물고기는 어떻게 헤엄을 치고 살아가는 걸까. 프리즐 선생님의 현장학습은 직접 몸으로 경험하게 하는 방법이 참 많다. 아이들이 물고기 모양 개인 잠수정을 타고 물고기 처럼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를 펼 때 마치 독자가 그 경험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 또, 각 지느러미의 역할이 균형유지,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 방향 전환이라는 것도 함께 배우게 된다. 신기한 경험을 간접체험하면서 동시에 지식을 얻는 일석이조의 시간! 신기한 스쿨버스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자연을 알고 사랑하게 되는 유익을 얻게된다.

다시 완다의 이야기로 돌아와보자. 완다는 네줄물퉁돔에게 베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 물고기가 안전하게 거할 집도 생각하고 만들어주고 물 속에서의 위험에서도 보호하려고 따라 다닌다. 하지만, 이 베카에게는 함께하는 멋진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보게되는데!

어려움을 헤치는 '함께'라는 단어! 물고기에게 있는 옆줄(측선)의 역할도 알려주며, 하나로 연결하면 적이 아무리 커보여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이번 현장체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학교에서의 현장체험을 통해 자연 지식과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시리즈!

그림이 가득한 책에서 챕터 북으로 넘어갈 때 읽기 좋은 큰 글씨에 일러스트가 자연스레 들어간 판형이라 초등 저학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책 말미에, 본문에서 다루는 과학용어를 '신기한 과학 개념 사전'으로 정리해주고, 아이들의 질문이 나올법한 이야기를 '호기심 해결! 질문 톡톡'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정리해주고 있는 장이 들어있어서 더 알찬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