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 하룻밤에 다 읽는 흥미진진 문명사, 총균쇠 해설서 ㅣ 10대를 위한 수업
김정진 지음 / 넥스트씨 / 2023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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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김정진 지음

넥스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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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한 번쯤은 들어 본 책제목일거에요. 하지만 익숙한 것과 정확히 읽어본 것 사이의 간극이 큰 책 중에 하나가 이 책 일듯합니다. 서울대 도서관 대출도서 1위라는 《총 균 쇠》를 한국형 하브루타 창시자 김정진 교수님의 강의로 만나볼 수 있는 책,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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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읽을 때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활자체 자체도 크고, 핵심 문장에는 노란색 형광펜으로 줄이 그어져 있고, 글은 실제 강의의 흐름대로 구어체로 적어놓았네요. 또 중간중간에 삽화가 이해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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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차이는 생물학적 이유가 아니다. 환경적 차이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어디에 태어났느냐 그게 중요한거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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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인류 역사 발전의 3가지 핵심 요소로 총, 균, 쇠를 이야기합니다. 총은 무기와 군사력을, 균은 질병과 전염병을, 쇠는 도구와 농업을 비롯한 기술과 각종 개발을 이야기하지요. 이 요소들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지리적 환경에 영향을 받아 동일한 민족도 문명 발달이 달라진다는 것을 실제 사례를 들어 보여주는 것도 와 닿았지요. 식량생산이 얼마나 중요한 영향력을 끼쳤는지, 문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 국가의 형성과 현대사의 흐름을 해석하는데 땅이 어떤 모양인지 등 자연환경을 통해 보는 관점을 쉽게 풀어놓아서, 원작도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도 들게합니다.

 

《총 균 쇠》 내용을 바탕으로 그 글을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니, 이 책에서도 원작의 관점은 대부분 그대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내용을 단순 요약한 것은 아닙니다. 일례로 인류의 기원을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기원설로 언급하지만 오늘날 고인류학자들 사이에서는 다른 의견도 많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 책이 나온 벌써 30년 전 이니 그 이후로 인류사 연구가 이어져오면서 새로운 연구가 이어진것이지요. 원 텍스트를 비중있게 살펴보되 현대의 이론과 상황에 맞춰 재해석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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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에서 인공지능까지, 인류 문명사를 총,균,쇠 라는 나침반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늘 10대의 눈높이로 써 놓은 책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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