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2 - 우당탕탕, 인공위성을 부탁해!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2
앤마리 앤더슨 지음,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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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2 우당탕탕, 인공위성을 부탁해!

ㅡ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앤마리 앤더슨 글, 아트풀 두들러스 그림

이한음 옮김

비룡소​


 

꼭 우리가

거대한 우주 운동장에서

패스를 주고받는

축구 선수가 된 것 같아

신기한스쿨버스 어드벤처2 p.89 키사 曰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 과학과 약간의 판타지 스토리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라면 흠뻑 빠져드는 대표 과학 그림책이지요. 그 그림책이 키즈, 과학탐험대로 확장되더니 이번에는 어드벤처 시리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도 방영되는 내용이라니, 영상과 함께 책을 보여주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챕터북 형태로, 총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원 그림책 이야기에서 조금씩 변화한 모습을 보입니다. 우선은 책 형태가 그림책이 아닌 저학년이 보기 좋은 큰 글씨의 줄글이 주된 책이고, 크기도 가로판형이 아니라 A5정도의 세로 판형 입니다. 등장인물도 신기한 스쿨버스를 이끌던 프리즐 선생님의 동생인 피오나 프리즐선생님이 새 선생님으로 오시죠.(언니의 분위기와 모습을 그대로 빼닮았답니다!)

어드벤처 2권에서는 프리즐 선생님 반이 인공위성을 고치기 위해 우주로 갑니다. 우주 비행사 캠프에 참여하고싶어 축구경기도, 인공위성 수리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키샤의 이야기가 반 전체의 위기가 되기도 하고 나중에는 큰 깨달음으로 오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글 서두에 적어 둔 키샤의 말 처럼, 책을 읽으며 축구 경기에서도 팀워크가 중요하듯이 우주 비행사의 일도 인공위성도 협동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주요 용어들이 굵은 글씨로 나온 것을 보게됩니다. 우주 비행사, 행성, 우주 쓰레기, 인공위성, 궤도, 중력 등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싶은 과학 개념들과 원리들이 대화속에 녹아져있어요. 이야기 말미에는 '신기한 과학 개념 사전'으로 이 용어들이 펼침면 한 장에 정리되어 있답니다.


 

마지막 장에는 '호기심 해결! 질문 톡톡'이란 제목아래 조금 더 심화된 질문과 진중하고 재치있는 답변들로 구성된 Q&A가 있어요.

수다 속에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 시리즈. 여기까지 단숨에 읽다보면 어느새 100쪽 분량의 책을 금새 읽었다는 걸 알고 깜짝 놀라게될지도 몰라요!

과학에 대한 정보와 스스로 책읽기의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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