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세계 초등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앨리스 제임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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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세계

초등3~6학년 사회, 과학 교과 연계

세계를 둘러싼 필수 지식과 개념이 쏙쏙!

앨리스 제임스 글,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어스본 코리아




우리가 사는 지구와 세계에 대한 궁금증, 초등학교 1학년의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재미있고 화려한 책을 만났습니다.

어스본에서 나온 《초등 1학년이 꼭 알아야 할 지구와 세계》 입니다. 그동안 만나본 어스본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정보를 화려한 그림과 함께 책에 담아 온 것을 보았기에 이 책에서는 또 어떻게 풀어갈 까 궁금했지요.

이 책은 지리학의 관점에서 초등학교 3학년에 들어가면 배우는 지도 읽기를 비롯해, 세계 지리 속 인문과 자연지리, 지구 과학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지구를 볼 수 있는 주제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국기와 수도를 비롯 최근 더욱 이슈화되는 환경문제도 다루고 있었구요.

책에는 작은 안내자가 함께해요. 이 펼침면에서는 오른쪽 하단에 날개를 단 친구가 보이시나요? 전 세계 모험을 함께 떠날 잠자리랍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지구에 대한 궁금증이 담긴 질문들, 그 지구를 담은 지구본과 지도, 우주에서 본 지구에까지 이야기하네요.

우주 속 지구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 중, 초록색은 땅이고 파란색은 물이라는 설명 보이시나요? 초등학교1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에 가능한 설명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다루고 있는 내용이 쉬운 내용은 아닌지라 이해를 요하는 용어도 있지만요. 처음 읽을 때는 모든 내용을 다 이해하는 것 보다 전반적인 내용이 어떤 것인지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실제 땅을 나타낸 지도도 자연의 모습을 나타낸 땅과 바다, 그 대륙안에 사람이 사는 삶의 모습도 간략하게 나와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계 각 나라도 나와 있었구요. 나라마다 국기가 있고, 사용하는 돈의 종류와 언어가 다른 것도 -혹은 같은 것도 - 이야기해주네요. 국기와 국가이름은 뒤편에 다시 정리되어 있어서 한 눈에 보기 좋았어요.

초등학교에서 사회를 처음 배울 때 접하는 지도보는 법. 지식 그림책을 보며 미리 접하면 교과서를 통해 배울 때 더 자신감있게 볼 수 있겠지요? 네비게이션이 발달 한 요즘이지만 기본적인 약속은 익혀두는 것이 좋을테니까요.

사진으로 보여주지 못한 기후에 관한 이야기, 화산과 지진, 지구 환경 돌보기,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까지

방학을 맞이하여 집에서 세계를 둘러보는 방법으로 함께 보면 좋을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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