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초등 영문법 2 - 문장이 써지면 이 영문법은 OK! 바빠 영문법
이정선.E&E 영어 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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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문법 >>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초등영문법 2

문장이 써지면 이 영문법은 OK!

이지스에듀



'초등 영문법을 왜 진행해야하느냐' 라는 질문에서, 이제 '진행해야 겠구나'는 것으로 마음이 옮겨졌습니다. 우리가 배운 '~종합영어'식의 영문법 말고, 아이들이 접하고 말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나 씩 자연스레 접근하는 방식으로 말이지요.

요즘,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때 팝송을 배워옵니다. 그리고 입에서 흥얼흥얼 거리면서 부르면서 아이들 안에서 유행가로 자리잡았습니다.

♬ You can count on me like 1,2,3 I'll be there~ ♬

엄마도 처음 들어 본 노래를 감정을 실어가면서 부르는 아이를 보며, 또 같이 따라 부르는 동생들을 보며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영어를 접하고 즐기는데, 왜 영어를 어렵다고 할까...

아무래도 '문법'이라는 것을 딱딱하게 접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자신이 아는 것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서툴었기 때문이었지요.

노래에서도 조동사 can이 들어있고, 미래 시제를 이야기하는 will이 들어있는데 -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었지요! - 이것을 '조동사'와 '미래시제'라고 하는게 낯설었을 뿐. 이 책을 통해 그 연결고리를 더해주는 것이 목적이 되었습니다.

과거시제를 접할 때에도 단어를 익히는 것보다 왜 이 시제를 써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앞서 나왔습니다.

밥을 '먹었다'는 것과 밥을 '먹는다'의 차이. 만약, 누가 "너 밥 먹었니?"라고 물었을 때, "나 밥 먹었어.","나 밥 먹고있어."는 분명 다른데,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대화부터 나누었지요. 너무도 자연스럽게 말하고 답하는 것인데, 영어로는 한 번 더 이해하고 진행해야한다는 것이 조금 불편했지만, 과거형으로 말할 때 우리말에도 움직임을 표현하고 서술하는 동사가 바뀌듯이 영어도 그렇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말하고 듣고 쓰며 익혀보았습니다.

 

듣는 것으로는 각 장에 들어있는 QR코드가 도움이 되었지요. 각 각의 챕터마다 모든 영어 문장을 읽어주니, 스스로 문제를 보며 풀고 나서 답을 체크하는 용도로 활용도 하고, 받아쓰기처럼 답이 생각이 안날 때 들으며 적는 용도로도 활용했어요. 읽어주는 것을 유심히 듣고 말하기도 하구요.

우리가 불규칙 변환 동사라고 부르는, -ed를 붙이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변하는 과거형 동사들을 익힌 뒤,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써야하는지 적어보는 1단계.

 

2단계에서는 동사 뿐 아니라 문장의 다른 표현들도 익히며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앞에서 등장한 단어들과 문법 유형들이 반복해서 나오기도 하고, 잘 모르는 표현들은 앞 뒤 문장을 보면 거의 알 수 있기에 적는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요.

'산책을 하다' 어떻게 쓰지? 하고 머리에 물음표가 뜰 때, 오른쪽에 힌드가 되는 문장이 보입니다. 'take a walk'. 낮잠을 잘 때는 'take a nap'

산책할 때 마다 이 문구를 쓰며 이야기해줘야 겠어요.

3단계. 문장을 보고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적는 란이 조금 더 길어집니다. 비슷한 문장이 세 번 이상 반복되면서 모르던 단어도, 문장 형태도 눈과 손과 입에 익숙해 지네요.

그래도 혹시라도 놓칠세라, 앞서 배운 과를 반복해서 평가하는 복습란이 있답니다.

과거형의 시제는 실제 상황에서는 가장 많이 쓰는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나 미래보다 오히려 낯설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be동사의 과거, 일반동사의 과거 - 특히 불규칙 변화 -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아이가 부르는 노래처럼 편안하고 익숙하게 즐기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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