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시인의 하루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4
장혜진 지음 / 북극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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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시인의 하루

장혜진 그림책

북극곰


 

이런 고민 한 적 있으시죠?

인생이란 무엇일까.

난 무얼위해 뭘하며 살아야 할까.

고등학생 때, 잔디가 심겨진 학교 운동장을 돌며ㅡ그 때는 왜 식사를 마치고 모두들 운동장을 트랙을따라 걸었나 모르겠어요. 그것도 같은 방향으로 ㅎㅎ ㅡ 심각한 표정으로 진로에 관해 고민할 때 (한 때 그런 저를 누군가는 잔디언니라고 불렀죠)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꼬마 시인의 하루》

옆에서 엄마가 일상에 바로 닥친 일들을 하라고 다그칠 때, 꼬마 시인은 인생을 고뇌합니다.

그러다, 배고픔으로 현실로 소환되기도 하지만요.

^^

그래서 더 귀엽고

친근하고

그러면서

시인의 꿈을 이룬 모습이 멋진

꼬마 시인의 모습.

개똥철학이 인생에 새로운 걸음을 걷게해줄지도 모르는 일이라면서.

'라떼'의 나를 추억하고, 눈 앞에 개똥철학을 풀어놓는 아이를 보며 잔소리를 한 번은 멈추게 하는 책

《꼬마 시인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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