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그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지요. 혼자서
고민하다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정했어요.
선물을 많이 만드는 요정이라면 그 선물을 알지 않을까?
북극곰이라면 에이미가 원하는 걸 알지 않을까?
루돌프라면...?
산타가 에이미에게 꼭 맞는 선물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주고 받은
편지와 그들이 준비한 선물, 그리고 그 선물들을 들고 에이미의 집으로 향합니다. 마침맞게 내린 눈을 배경으로 말이죠.
산타는 에이미가 원한 그 선물을 줄 수
있었을까요?
이야기가 마무리 될 즈음, 어쩜 그렇게 퍼즐이 맞춰지듯 꼭 맞춰지는
그림을 보며 아이들과 보고 다시 들춰보게 되는 이야기.
마지막, 다시 에이미가 산타에게 보낸 편지로 웃픈 상황이 재연되는
것까지!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담긴 - 편지를 받은 산타는 다시 고민에
빠지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 예쁜 그림책
직접 편지를 펼쳐보는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 《산타에게 편지가
왔어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