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주춤 한 듯 하더니 다시 확진자들이 늘어나고있네요.
<지구별 우체통>에서는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는 타인을 위한 '장보기 소스페소(spesa sospesa)'를 소개해주고 있었어요.
2차 세계대전 이후 모두가 가난한 시절,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커피 한 잔을 남겨두던 이탈리아 사람들이 이번엔 슈퍼에서 장을 보고 물품의
일부를 남겨두는 방식으로 타인을 돕는 방식을 떠올린 것이었지요. 파스타면 두 개 사서 하나는 두고가는 방식으로 말이죠. 힘든 이 시기를 지나며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세상이 함께 사는 곳임을, 더 진한 향기를 품어내는 시간이길 저자와 함께 바라봅니다.
얇지만 세상 곳곳의 사람사는 이야기를 담아 전해주는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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