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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1 : 100까지의 수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ㅣ 7살 첫 수학 1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간난영 저자,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월
평점 :
유아수학, 7살 첫수학 ① 100까지의
수
바빠시리즈 초등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강난영 지음, 차세정 그림
이지스에듀
7세 첫 수학 시리즈의 첫 권. 1~100까지의 수를 담은
책입니다.
지난 번 이 책을 만나고 진행했던 이야기를 살짝 적어보았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를 여기서 담아볼까 합니다.
입으로는 숫자 20까지는 곧 잘 이야기하는
6살아이.
하지만, 숫자를 말로 하는 것과 실제 쓰는 것은 달랐습니다. 이제껏
쓰는 것에 비중을 두지 않고 있어서 더욱 그러했지요.
시작하면 금방 쓸 줄 알았던 숫자 -그리고 한글도 비슷한 시기에
본격적으로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 , 만만하게 볼 것은 아니더구요.
그래서, 이 책과 함께 수학을 재미있게 접했으면 하고 함께 봤던것이
[우리집은 수학 창의력 놀이터]였습니다.
[7세 첫 수학]을 시작하고, 억지로 강요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우리집은 수학 창의력 놀이터] 책에 나온 놀이로 놀다가 다시 [7살 첫 수학]책을 펼치게 되었지요.
수를 익힐 때 숫자 1,2,3...등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 훨씬 더 쉽고 분명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숫자 자체를 익히고 쓰는 과정은 필요했지만
말이죠.
집에 수 막대 교구가 있어서 그것도 가져와 같이 활용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아직 혼자서 문제를 풀기는 어려워서 제가 봐주다가 형아가 와서 같이
봐주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숫자가 마음대로 써지지 않아서 숫자 자체를 쓰는 연습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책 제일 처음 시작하는 날에 숫자 쓰는 순서가 나와 있어서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이가 탄력을 받아 재미있게 풀어가는 것은
금방이더라구요!
부등호를 그냥 가르치면 어려울텐데, 수가 더 많은 물고기가 든
어항에 입을 벌린 새를 연상시키면서 수가 더 큰 쪽으로 입을 벌리도록 해보자~ 하니
부등호, 금방 익히고 적용했습니다.
처음엔 어려워했던 숫자쓰기도 쓰는 순서에 맞춰 하나씩 쓰기
시작했구요.
1부터 10까지를 익힐 때도 수막대의 도움을 받았는데, 10 이상의
숫자를 익힐 때는 책에 익숙한 수막대가 그려져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1~10까지의 숫자를 익히니 그보다 더 큰 수를 익히는 것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었어요.
10개씩 묶어보고, 10개씩 몇개인지, 그리고 낱개로는 몇개가
있는지 붙여서 말하면 되니까요.
수를 응용하여 순서대로 선긋기, 빈칸에 숫자 적어보기, 몇개인지
세어서 숫자 적기, 부등호를 적어넣는 등등 1~100까지의 수를 한 권에 정리할 수 있는 수학문제집.
이미 수를 어느정도 아는 친구들이라면 가볍게 정리하는 차원에서
짚어봐도 좋고, 수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시간도 필요한 책. 하지만 처음 진행할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곧 감을 잡고 재미있게 풀 수 있는 책.
[7살 첫 수학
① 100까지의 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