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 - 몸으로 놀다 보면 한자가 저절로!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1
강민.김정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

몸으로 놀다 보면 한자가 저절로!

김정미, 강민 지음

이지스퍼블리싱

 

한자는 익히기 어려운 문자일까요? 아이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아이들은 한자를 그림으로 인식해서 받아들이기에 더 쉽게 받아들인다는 연구를 들은적이 있지요.

마법천자문 만화나 한자카드를 가지고 놀면서 한자를 말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저 한자들을 알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한자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친근한 것인듯 합니다. 오히려 한자를 어렵게 생각하는 어른들 때문에 한자에 대한 겁을 먹는 것이 아닐까요.

어른도 아이도 쉽게 한자에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를 펼쳐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와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 하다가 생각난것이 '우리집은 ~ 놀이터'시리즈 입니다. [우리집은 창의력놀이터],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에 이어 나온 시리즈로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를 본 것은 첫 째 때인데, 셋째를 위해 다시 보게 된 것이지요.

이 책 안에는 급수한자 8급의 한자를 30일 혹은 2개월 계획으로 익힐 수 있는 놀이 계획표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한자는 늘어지게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두 달 안에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팁도 함께 알려주시네요.

 

한자를 그림으로 표현하되 '한자의 획'과 '그림의 선'을 일치시켜 글자를 쉽게 연상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

또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한자 모양을 만들거나 몸짓이나 손짓으로 표현하도록해 한자를 놀이로 즐기도록 한 것도 좋았지요.

 

찰흙으로 만들기를 할 때 자연스레 반죽위에 한자를 써보고, 클레이로 놀이하면서 한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큰 소리로 말하며 마치 천자문을 익히는 서당 처럼 획 순 대로 풀이말을 소리내어 말하게 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형들은 글을 한자를 익히는 바빠한자 등의 문제집을 주었기에 스스로 눈으로 보고 익혔거든요. 아이와 함께 말하면서 엄마도 한자를 더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책 뒷편에는 색칠하고 한자카드를 만들 수 있는 부록으로 '한자 카드 밑그림책'이 들어있었어요. 색칠하기를 좋아하고 카드는 더더욱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 장은 한자를 계속 들여다보게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앞 장을 익히고 나서 이 장을 색칠하기로 했거든요.

 
 
 

'나무 목'은 아이스크림 막대로 글자를 만들어보고, '쇠 금'은 그림을 더 유심히 들여다 보네요.

앞에서 나온 그림을 보고 같은 색으로 색칠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림이 한자 획순을 반영해서 그려졌기에 그림을 자세히 관찰할 수록 한자도 더 또렷하게 기억할 수 있었어요.

매일 매일 꾸준히 한자로 아이랑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

얼른 한자카드를 다 색칠하고 한자마법카드로 만들고 싶어하는 아이를 위해 꾸준히 진행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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