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본격적 학교 영어수업이 시작되는 초등 3학년. 그 때 이 책을 알았으면 바로 시작했었을 텐데, 4학년인 지금 이 책을 만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는 책을 통해, 문맥을 통해 익히는 것이 기억에도 오래남고 바람직하다는 것에 동의 하면서도 정작 그만큼의 책을 접하지못했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책을 시작하기 앞서 진단평가를 하는 문제를 대하는 아이를 보며 분명 아는 단어일텐데 정답을 적지 못하는 걸보고 정리해주고 기억하게하는 이 책이 필요하겠다 싶었지요.
총 50과, 5과 마다 복습하는 장으로 구성된 책을 하루 2과씩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 과는 한 장. 여덟단어가 나와 있었습니다. 개별 단어가 아니라 '큰 눈 big eye, 넓은 입wide mouth'과 같은 짝단어로 말이죠. 연관된 단어묶음으로 나온것도, 꾸며주는 말이 붙어 더 풍성한 의미와 함께 효율적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과 마다 나오는 복습 란.
단어를 쓰고 칸을 채우는 것으로 스스로 알고 있다고 여기고 넘어간 것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페이지가 되어주었지요.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것, 각 장마다 해당 단어를 읽어주는 QR코드였습니다.
발음 기호를 보고 조금은 읽을 수 있었지만, 누군가가 말해주지 않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도 생소하게 보더라구요.
그래서 각 단원을 시작할 때 음원을 듣고 진행했습니다.
단어를 짝단어로 익히고, 복습을 하고, 음원을 들으며 익히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시험의 순기능 중 하나가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해주는 것이지요? 책 속에 별책으로 들어있는 스스로 시험 보는'접이 접이 쓰기 노트'가 있다는 거! 다음 일지에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