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책을 읽으며, 구루로 이야기되는 멘토를 만나 변화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내게도 그런 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마주한 현실은 그런 조언을 들었다 하더라도 결국 그것을
풀어내야할 것은 나라는 것. 그 말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그대로 행동하느냐 무시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겠구나 싶었지요. 더 근본적인 삶의
질문들에 대해 고민을 할 때도 누군가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란 분이 이 땅에 오신 것이 내게 왜 좋은 소식이 되는가,
그것을 설명하는 것이 복음(good news)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그 이야기를 받아들일것인가, 그러지 않을 것인가.
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예수님의 이야기를 알아야겠지요. 이책은 이 복음을 전하는 책이었습니다. 삶의 질문들에 대해 고민하고 지금 여기 내
현실상황과 예수님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내일이 없는 오늘을 이야기하고 누리라고 하는 시대에 예수님을 이야기합니다.
신선했습니다.
고리타분한 틀에 끼워맞춰 말하는 이의 기준에 맞춰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을 사는 청년들의
고민들을 시작으로 그것이 예수님으로 이어지는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이
회자되는 이슈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다른 이들이 모르는 나의 모습이 드러나도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지, 누군가가 나를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왜 이별하게 되는지 열심히 살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산다고 하지만 여전히 비어있는듯한 삶의 공허함을 이야기하는 질문에대해 나의 존재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나에대해,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합니다.
베스트셀러로 이름난
책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인디밴드의 이야기 속에서, 내 옆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이 가진 고민을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예수님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