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는 바닷가 웅덩이에서 해마처럼 생긴 상처가난 생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생물을 돌봐주기로 마음먹지요. 그런 라나앞에 신기한 동물이 등장합니다. 머리에 뿔이 달려있으니 유니콘이라고 해야할까요?
라나가 돌봐주기로 한 동물과 닮았는데...
어느날, 이 바다 유니콘이 라나에게 목걸이 하나를 건네줍니다.
라나는 그것을 메이 이모에게 전해주었는데, 이모는 오래전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이라고 합니다. 그 목걸이는 바닷속에 살고있는 바다 유니콘의 마을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열쇠였어요.
바다 유니콘 마을의 아우레와 바다를 생계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메이
이모. 바다를 매개로 만난 두 사람은 모두 바다를 좋아했지요. 하지만 바다를 이용하는 모습에서 의견차이를 보였습니다. 자급자족하던 고기잡이에서
생계를 위해 더 많은 고기를 포획하는 촘촘한 플라스틱 그물을 사용하게된 메이이모와 그것으로 인해 산호초가, 바다 유니콘 마을이 무너질 것임을
걱정하는 아우레. 사소한 의견처럼 보였던 그 일로 인해 이모는 아우레가 준 목걸이를 바다로 던졌고 한참을 서로 교류없이 살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던 중, 어린 아이였던 라나가 커서 그 목걸이를 다시 찾은 것이구요.